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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는 단순한 정당 간 결합 문제가 아니다. 이는 지방선거를 앞둔 진보진영 전체의 전략과 방향을 둘러싼 선택이며, 동시에 ‘분열의 정치’를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연합과 확장의 정치’로 나아갈 것인가를 가르는 분기점이다. 최근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 이후 논쟁은 빠르게 확산됐고, 찬반은 진영 내부를 가로질러 충돌하고 있다. 그러나 이 논쟁을 감정이나 인물 중심으로 소비하는 순간, 진보정치는 또 한 번 스스로의 발목을 잡게 된다. 합당 논의의 출발점은 명확하다. 2024년 총선을 통해 확인된 것은 ‘단일 진보 블록의 파괴력’이었다. 조국혁신당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정치적 상징성을 형성했고, 민주당은 여전히 전국 조직과 집권 경험이라는 구조적 강점을 유지하..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당대표와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등을 선출했다. 19-20일 당원선거인단 모바일투표, 21-22일 당원선거인단 ARS투표와 국민여론조사투표가 이루어졌다. 최종투표율은 48.51%로 지난 3.8전대보다 6.59%(p)가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80%와 국민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당원 선거인단은 총 84만 3292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권 40.3%, 수도권은 37.0%, 충청권 14.1%, 강원 4.1%, 호남 3.1%, 제주 1.4% 순으로, 영남과 수도권 당원이 77% 이상을 차지해 두 지역의 당심이 당락을 결정했다.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한동훈 네 후보의 대결 ..
문재인.안철수, "다 내려놓아라!" - 헤쳐모여 통합신당이 유일한 희망 - 2016년을 맞이하여 언론과 여론조사기관이 다양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했다.그 중에서 KBS와 갤럽이 작년 12월 29일, 30일 양일 동안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를 보면 야권에게 매우 의미있는 질문과 결과들이 나왔다. 이 조사에 의하면 최근 야권이 분열되어 새로운 정당이 창당되고 있는데, 내년 총선에서 야권이 결국 하나의 정당으로 통합할 것인지, 선거 연대를 할 것인지,연대하지 않고 제 각각 선거를 치를 것인지 물었다. 그 결과 △하나의 정당으로 통합할 것으로 본다가 11.6% △선거 연대를 할 것으로 본다가 26.9% △연대하지 않고 제 각각 선거를 치룰 것이다 46.4%로 응답했다. 따라서, 국민들은 다음 총선에서 야권이 통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