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난 26일 개막, 8월 5일까지 10일간 20회의 콘서트를 선보이며 11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이해 콘서트 외 교육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운영하여 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폐막공연은 2024/25시즌 동안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활동 예정인 지휘자 사미 라쉬드(Samy Rachid)가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PFO)와 멘델스존의 헤브리디스의 서곡(핑갈의 동굴)과 베토벤 교향곡 제4번을 이끌었다. 평창대관령음악제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사미 라쉬드는 부드럽고도 파워풀한 지휘로 폐막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2부에는 양성원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이 지휘자 단상에 올라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