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화천군, 여름축제 시즌 중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세널리 2017. 8. 2.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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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여름축제 시즌 중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군부대 용선대회에도 1,000여 명 출전, 지역상가 특수













축제+스포츠=화천경제 활기


화천군이 2017 여름축제 시즌 중 연이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축제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제16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 겸 제15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가 1일부터 화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덕분에 대회 이전부터 화천지역 숙박업소들에 이들이 예약이 몰렸다.


이젠 쪽배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용선 경기대회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화천군은 1일 7사단을 시작으로 2일 27사단, 4일 15사단의 날을 북한강 쪽배축제장에서 개최한다.


각 사단별로 150여 명의 선수단이 용선대회에 출전하며, 대회 총 상금 1,530만 원은 전액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3일 열리는 기관사회단체 용선대회 역시 450만 원의 상금 전액이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수여된다.


오는 12일에는 전국에서 40여팀, 600여 명이 출전하는 전국 일반부 용선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육군 2군단은 2일 낮 12시 화천시내에서 간부들이 영외에서 식사를 하는 ‘통통데이’ 행사를 개최해 지역상권 회복에 힘을 보탠다.


최문순 군수는 “지역 축제는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만족도가 높아야 성공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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