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조 스위스vs카메룬과 브라질vs세르비아, H조 대한민국vs우루과이와 포르투갈vs가나
한국 시간으로 24일, 25일 양일에 걸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H조 1차전이 치루어졌다. 아시아의 강세는 계속되었다. C조에서 사우디가 아리헨티나를, F조에선 일본이 독일을 잡았고, H조는 대한민국이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카타르 월드컵에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G,H조 경기에선 브라질과 포루투갈이 앞선 조별 리그에서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과 함께 우승컵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제 조별 리그가 한바퀴 돌아 1차전이 마무리되었다. 가장 큰 이변은 역시 아리헨티나와 독일 패배이다. 조별 리그 2차전에서 또 어떠한 이변이 속출할지 기대된다.
결승골에도 세리머니가 없었던 ‘스위스 vs 카메룬’
스위스가 카메룬에게 1:0 승리를 거두었다. 스위스는 후반 3분 사키리가 측면에서 올린 패스를 엠볼로가 골로 연결시켰고, 경기 끝까지 이를 지켜냈다. 전후반 전체적으로 대등한 경기를 치루었지만 카타르의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결승골의 주인공 엠볼로가 카메룬 출신으로 세리머니를 절제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우승 1순위 브라질의 순조로 출발 ‘브라질 vs 세르비아’
브라질이 세르비아를 2:0으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역시 브라질은 우승 1순위답게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운영했다. 세르비아는 경기력 면에서 브라질에 역부족이었다. 이 날 경기는 손흥민의 팀 동료 히사를리송이 2골을 넣으며 새로운 스타로 부상하는 순간이 되었다.
G조는 브라질이 무난히 16강에 향할 것으로 예상되며, 1차전 결과 스위스가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2차전에서 카메룬과 세르비아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아시아의 돌풍은 계속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대부분의 전문가가 우루과이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역대 기록이나 전력 면에서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에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승점 1점을 챙기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다.
서로 치고 받은 경기 ‘포르투갈 vs 가나’
포르투갈이 가나에 3:2로 승리했다. 하지만 가나의 선전도 빛난 경기였다. 가나가 강팀 포르투갈에 맞서 2골을 넣으며 추격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어떤 팀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증거이다. 가나는 이제 2차전에서 대한민국을 반드시 꺽어야 하는 위기에 몰렸다. 거꾸로 대한민국은 독이 오른 가나를 잡아야 하는 숙명의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H조는 포르투갈이 16강을 향해 유리한 고지에 올랐으며, 우루과이와 대한민국이 한 장의 티겟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나는 첫 경기에 패하면서 2차전에 사력을 다 하겠지만 두 경기 모두 쉽지 않아 보인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채영 기자 young@nate.com
출처 강릉뉴스 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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