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홍준일 논객

“결국 윤핵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릴 것”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 2022. 12. 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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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정치의 결말은 항상 비극

 

윤석열 대통령이 점점 더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 비속어 발언 이후 언론과 싸우더니 국민과의 소통도 스스로 그만두었다. 결국 국민과 벽을 쳐 버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자유, 법과 원칙은 무엇을 말하지 모르겠다. 대통령 윤석열의 가장 큰 과오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특정한 인물, 측근을 활용하는 정치이다. 첫 내각 인선에서 정호영이 그랬고, 지금은 이상민, 한동훈 장관이고, 앞으로는 윤핵관이 사달을 낼 것이다.

 

정권 초반부터 권성동, 장제원 같은 측근들이 대통령과 친하다는 이유로 온갖 전횡과 횡포를 일삼았다. 이들은 정권 초반에 무리를 일으키고 2선 후퇴를 말하더니 언제부터인가 다시 돌아와 사달을 만들고 있다.

 

윤핵관은 윤석열 정권 초반에 ‘청와대 인사개입설’을 시작으로 온갖 구설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나쁜 짓은 대통령 윤석열과 이준석대표를 이간질 했고, 결국 이준석을 제거했다. 윤핵관은 자신들의 권력욕심을 채우기 위해 집권여당을 지금까지 식물정당으로 만들어 놓았다. 지금은 권한과 책임도 없는 허수아비 지도부를 세워 놓고 자신들 마음대로 하고 있다. 최근 윤핵관의 행보는 더 심각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후보와 연합하거나 본인이 직접 출마하는 방식으로 당을 완전 장악하려 한다. 문제는 윤핵관들은 그 어떠한 가치나 비전도 없으며, 오직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충견 노릇 뿐이란 점이다.

 

윤핵관들은 이제 허수아비 지도부에 대해 노골적으로 공격하며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충견 노릇을 강요하고 있다. 국회는 본래 야야 간의 협의 통해 최종적인 협상결과를 만드는 과정인데, 그 협의에 나섰던 지도부에 대해 힐난하고 겁박하며 자신들의 의도를 관철시키고 있다. 더 나아가 이젠 자신들의 입맛대로 전당대회 시기와 룰까지도 만들고 있다. 이미 국민의힘은 윤핵관 말이 법이 되고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윤핵관들이 점점 더 대통령 윤석열에 환심을 넘어 극우적이고 몰상식한 행태로 변모하는 것이다.

 

아직도 이태원 참사로 유가족들과 국민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누구보다 조심해야 할 정치인이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장제원은 “이태원 국정조사, 애초 합의해줘서는 안 됐어”, “국정조사는 정권 흔들기·정권 퇴진 운동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술 더 떠 권성동은 “이태원 사고, 세월호처럼 횡령 수단 될 수 있어”라는 막말을 했다. 윤핵관은 오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맹종뿐이다. 국가도 국민도 상식도 없다. 오직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충성 경쟁을 통한 권력욕심 뿐이다.

 

이런 측근정치의 결말은 항상 비극이다. 윤핵관은 필연적으로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사달 낼 것이다. 민주주의는 토론과 제도, 시스템으로 해야 한다. 대통령의 친구, 동문, 동향과 같은 인연으로 몇몇 측근들이 국정을 농단하는 것은 절대 오래가지 못한다.

 

대한민국은 국정농단에 대해 대통령을 탄핵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과정에 생긴 국력 낭비와 국민 갈등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되었다. 지금도 그 후과가 남아있다. 하루 빨리 잘못된 측근정치와 윤핵관은 청산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후과를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홍준일 대진대학교 통일대학원 초빙교수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채영 기자 young@nate.com
출처 : 강릉뉴스 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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