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의 승부처, 박빙의 서울시장선거 판세 및 구도 분석 그리고 여야의 승리방정식은?
분석 대상 구도는 오세훈 vs 정원오·박주민으로 좁혀, “정당 프레임”과 “후보 프레임”의 어긋남을 전제로 설계했습니다.

오세훈/정원오/박주민
핵심 결론(요약)
- 정당 프레임은 “국정 안정” 응답이 과반으로 제시되지만,
- 후보 프레임은 양자·다자 모두 박빙으로 수렴한다.
- 따라서 승패는 경선의 질(통합 속도) + 생활의제 패키지(주거·교통·돌봄·안전)에서 갈린다.
선거일 기준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26-06-03) 주요사무일정은 중앙선관위 공지에 따른다.
1) 왜 ‘서울시장’이 이번 지선의 승부처인가
서울은 단일 지역 선거를 넘어, 수도권과 전국 선거심리를 함께 움직이는 상징 변수가 된다. 특히 선거 막판에는 정당 구도보다 “누가 도시를 운영할 것인가”라는 후보·운영 신뢰 프레임이 강해지고, 그 프레임이 수도권 전반에 전염된다.
2) 현재 판세: “정당 프레임은 한쪽, 후보 프레임은 박빙”
정당 프레임(선거 성격 인식)
- 서울 응답자 기준, “여당에 힘” 53% vs “야당에 힘” 37%로 공표됨(해당 기사 기준).
후보 프레임(가상대결/지지도)
- MBC 조사: 오세훈 36% vs 정원오 34%, 오세훈 37% vs 박주민 34% (모두 오차범위 내).
- 뉴시스-에이스리서치: 오세훈 25.7%, 정원오 20.9%, 박주민 7.8% (다자 구도).
-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정원오 49.0% vs 오세훈 37.2%, 박주민 48.2% vs 오세훈 35.2% (양자 구도).
3) 3자 구도 핵심 진단: 오세훈 vs 정원오·박주민
① 오세훈: ‘현직 프리미엄’은 강점이지만, “박빙 신호”가 누적
다자 구도에서 1위로 제시되는 흐름은 현직 프리미엄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MBC 조사에서 여권 주요 후보들과 모두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제시되며, “결정적 우위”라기보다 “초반 방어막”에 가까운 구조가 확인된다.
- 유리한 프레임: 시정 성과·안정 운영(현직의 관리 능력)
- 불리한 프레임: 생활비·주거·출퇴근·돌봄 등 체감 의제에서의 피로 누적
- 승리 조건: 선거를 끝까지 “시정 운영”에 고정 + 상대 후보 “검증” 프레임 강화
② 정원오: ‘행정형 도전자’로 가장 자연스러운 본선 구도 형성
정원오는 “도시 운영 언어”로 경쟁할 수 있는 카드다. 다자 구도 2위권, 양자 구도에서 초접전 또는 우세 수치가 공표되며, 본선에서 ‘현직 vs 행정형 도전자’ 구도가 설계되기 쉽다.
- 강점: 실행·현장·행정의 신뢰(“안심 가능한 변화”)
- 약점: 서울 전역 확장(인지도·메시지의 서울화)
- 승리 조건: 주거·교통·돌봄·안전 4대 패키지를 “서울 표준모델”로 조기 제시
③ 박주민: ‘정책·개혁형 도전자’의 선명성 vs 확장성의 동시 과제
박주민은 체감 의제(주거비·돌봄·불평등)에서 주도력을 갖지만, 서울시장 선거는 정책 정당성만큼 운영 신뢰를 강하게 요구한다. 양자대결이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제시되는 만큼 경쟁력은 성립하되, 본선 확장 전략이 관건이다.
- 강점: 정책 설계·의제 선점(“문제 해결형” 프레임)
- 약점: “운영 경험” 공격에 대한 방어 비용
- 승리 조건: 강한 의제를 “실행 로드맵(예산·일정·KPI)”로 번역해 중도 신뢰 확보
4) SWOT 분석(정원오 · 박주민)
정원오 SWOT
| Strengths | 행정·현장 중심의 실행 이미지, 생활밀착형 정책 언어, “안심 가능한 변화” 프레이밍 용이 |
|---|---|
| Weaknesses | 서울 전역 인지도/확장성 과제, 광역(교통·주택·재난) 패키지의 ‘서울형 표준’ 제시 필요 |
| Opportunities | 현직 피로감이 누적될 경우 “운영 가능한 대안”으로 급부상, 양자 구도에서 박빙·우세 수치 공표 |
| Threats | 선거가 시정 성과 중심으로 고정될 때 현직 프리미엄 강화, 경선 장기화 시 통합 지연 |
박주민 SWOT
| Strengths | 주거·돌봄·불평등 등 체감 의제 선점력, 정책 설계/개혁 드라이브, 지지층 동원력 |
|---|---|
| Weaknesses | “운영 경험” 프레임의 공격 가능성, 중도층이 요구하는 ‘관리·안정’ 언어 보강 필요 |
| Opportunities | 생활비·주거 불안이 핵심 이슈로 부상할수록 메시지 일치, 양자 구도에서 경쟁력 수치 공표 |
| Threats | 정책 공방이 ‘이념 전쟁’으로 비화할 경우 확장성 저하, 경선 후유증이 본선 결집을 늦출 위험 |
5) 여야의 승리방정식(Win Equation)
여권(국정운영 세력)
국정 안정 프레임(기본값) + 서울 생활의제 패키지 선점 + 경선 후 즉시 통합 + 중도 안심 메시지
- 정원오: “행정형 대안”으로 시정 평가 프레임 전환
- 박주민: “해결형 시장”으로 의제를 실행 로드맵으로 증명
야권(현직/견제 세력)
현직 프리미엄 + 시정 성과 프레임 고정 + 상대 진영 경선 피로 부각 + 검증·안정 이미지 강화
- 다자 1위 흐름을 “안정 운영”과 결합해 고정
- 체감 의제(주거·교통·안전)에서 실점 최소화가 관건
관련 자료 바로가기
조사 상세 문항·가중치·표본 설계 등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NESDC)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6) 결론
지금 서울은 “정당 프레임”과 “후보 프레임”이 분리된 채 공존한다. 결국 승부는 경선의 질(상처 최소화·통합 속도)과 생활의제 패키지의 설계력으로 압축된다. 오세훈은 안정·성과 프레임을 고정하려 하고, 정원오·박주민은 각기 “행정형”과 “정책형”으로 박빙을 돌파하려 한다. 마지막 한 방은 ‘누가 더 안심할 수 있는 변화(또는 안정)를 증명하는가’에 달려 있다.
여론조사 공표·보도 관련 법적 공지
본 글은 언론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합니다. 각 조사의 조사 개요(의뢰·기관·기간·표본·방법·응답률·표본오차)는 아래와 같으며, 자세한 사항(문항, 가중치, 표본 설계, 결과표 등)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NESD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MBC 의뢰-코리아리서치: 2025.12.28~12.30(3일), 서울 거주 만18세 이상 804명,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전화면접, 응답률 10.1%, 95% 신뢰수준 ±3.5%p.
- 뉴시스 의뢰-에이스리서치: 2025.12.28~12.29(2일), 서울 거주 만18세 이상 804명, 무선 가상번호(100%) ARS, 응답률 5.2%, 95% 신뢰수준 ±3.5%p.
- 오마이뉴스 의뢰-리얼미터: 2025.12.26~12.27(2일), 만18세 이상 서울시민 808명, 무선 가상번호 ARS, 응답률 5.9%, 95% 신뢰수준 ±3.4%p.
(참고) 공직선거법 및 관련 규정에 따른 여론조사 공표·보도 기준을 준수합니다. 상세 원자료는 NESDC에서 확인 바랍니다.
구독, 좋아요, 댓글을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