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제1회 태백 황지연못 황부자 며느리축제 개최

세널리 2019. 9. 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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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따라 전설따라 행복따라’ 제1회 태백 황지연못 황부자 며느리축제가 오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사흘간 황지연못과 황부자며느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까지 각각 개최된 ‘태백 며느리축제’와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 걷기여행 축제’가 ‘며느리’를 공통분모로 통합됐다.

황부자며느리축제위원회는 전국 유일의 며느리 축제와 황지연못 전설을 발원지 문화와 연계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향후 전국 규모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황지연못과 문화광장에서는 황부자 전설을 테마로 한 마당극과 전통 혼례식,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길 퍼포먼스, 황지연못 수호신 탈마당극이 펼쳐진다.

낙동강 천삼백리 첫 물길에 소망지를 띄우고, 맨손으로 장어를 잡는 행사도 마련된다.

황대감 어르신배 장기대회와 제1회 전국 통기타 경연대회, 강원도 주부가요제도 열린다.

황부자며느리공원에서는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의 매력을 알아보는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며느리 쇼핑 프리마켓, 세계 며느리 의상 체험, 황부자‧며느리 따라하기, 야시장이 축제기간 내내 열린다.

황부자며느리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며느리 뿐 아니라 온가족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기 위해 볼거리와 체험거리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28일(토) 오후 4시 30분 태백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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