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4(목) 밤 10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곧 시작된다. BTS 정국이 20일 개막식 공연에 참가한다는 소식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개막식 후 첫 경기는 한국 시간 21일(월) 오전 1시에 개최국 카타르와 에카도르 경기가 열린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이며,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을 목표로 출발했다. 대한민국이 포함된 H조는 대한민국, 가나, 우루과이, 포루투갈로 구성되어 있다. H조 첫 경기는 한국 시간 11월 24(목) 밤 10시에 대한민국과 우루과이가 맞붙는다. 대한민국 입장에선 이 승부가 16강을 향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3일 오전 0시)과 경기를 치룬다.
그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향한 조별 리그전 가장 주목할 경기는 무엇일까?
본선 32개국 8개 조를 살펴보면, A조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 B조 잉글랜드 이란 미국 웨일스, C조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 D조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 호주, E조 스페인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 F조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G조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H조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대한민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A조를 살펴보면 거의 우승을 넘 볼 수 있는 수준의 네덜란드와 개최국 카타르가 포함되어있다.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간에 물리고 물리며 2위 티켓을 두고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월드컵 성적으로는 에콰도르와 세네갈이 용호상박이며, 카타르가 다소 약체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카타르는 개최국 잇점을 살려 16강을 노린다. 따라서 A조에서 가장 주목할 경기는 <11월 30일(수) 11시 30분 에카도르와 세네갈>이며, 여기서의 승자가 2위 티겟을 쥘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전적은 세네갈이 앞서고 있다.
B조는 역시 전통의 강호 잉글랜드가 조별 리그 1위가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이란, 미국, 웨일즈의 경기력도 무시할 수 없어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란, 미국, 웨일즈 간의 역대 전적은 정말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로 누가 더 많은 승점을 챙길지, 혹은 골득실까지 따져야 하는 초박빙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B조에서 가장 주목할 경기는 <11월 30일(수) 오전 4시 이란과 미국>이며, 여기서 승자가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C조는 역시 메시의 아리헨티나가 무난히 조 1위로 올라갈 것이다. 2위를 두고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를 보유하고 있는 폴란드와 끈끈한 축구의 대명사 멕시코 간에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역시 C조에서 가장 주목할 경기는 <11월 23일(수) 오전 1시 멕시코와 폴란드>이며, 여기서의 승자가 2위 티겟을 쥘 것으로 예상한다. 두 국가 간의 역대 전적은 동률이며, 우위를 가늠하기 어렵다. 상대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경기력 면에서 한 수 아래로 분석하고 있다.
D조는 음바페를 내세운 영원한 아트 사커 프랑스와 북유럽 전통의 강호 덴마크가 1,2위로 선착할 것으로 예상한다. 역시 D조에서 가장 주목할 경기는 <11월 27일 오전 1시 프랑스와 덴마크>이며, 이 경기는 조별 리그로써 의미보다 향후 두 팀의 실전 전력을 가늠할 수 있는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아쉽게도 튀니지와 호주는 상대적으로 경기력 측면에서 두 팀을 뛰어넘기 어려워 보인다.
E조도 영원한 우승후보 독일과 스페인이 조 1,2위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말 할 필요없이 E조에서 가장 주목할 경기는 <11월 28일 오전 4시 독일과 스페인>이며, 프랑스와 덴마크처럼 이후 8강, 4강, 결승전을 분석하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아쉽지만 일본, 코스타리카는 본선진출에 의미를 두어야 할 것 같다.
F조는 경기력 측면에서 벨기에, 모로코, 크로아티아가 1,2위 두 장의 티겟을 두고 혈투를 펼칠 것이다.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된다. F조에서 가장 주목할 경기는 <12월 2일 오전 0시 벨기에와 크로아티아>이며, 역대 전적에서도 3승2무3패로 팽팽하다. 대체적인평가는 벨기에가 다소 우위에 있다. 이 경기의 승자와 모로코가 16강에 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G조는 역시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역대 최고 전력으로 가장 먼저 1위에 선착할 것으로 보인다.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이 2위 한 장의 티겟을 두고 격돌이 예상된다. 경기력 측면에서 세르비아와 스위스가 다소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나, 월드컵마다 아프리카 대륙의 거센 돌풍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가 될 것이다. G조에서 가장 주목할 경기는 <12월 3일(토) 오전 4시 세르비아와 스위스>이며, 조심스럽게 여기서의 승자가 16강 티겟을 쥘 것으로 예상한다.
H조는 대한민국이 포함되어 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강력한 1위 후보로, 그 다음은 수와레스의 우루과이를 꼽고있다. 객관적인 경기력 측면에서 쉽게 부정할 수 없다. 자연스럽게 대한민국과 가나가 탈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H조에서 가장 주목할 경기는 <11월 24(목) 밤 10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이며, 여기서 대한민국이 승리한다면 16강 희망이 생긴다고 볼 수 있다. 반대의 경우는 절망적이다.
이상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조별리그에서 가장 주목할 경기들과 함께 16강 진출 예상도 살펴 보았다. 대한민국이 24일 우루과이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길 응원한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채영 기자 young@nate.com
출처 강릉뉴스 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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