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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일의 펀치펀치] ‘낡은정치’에 희망이 안보인다

- 국민 10명 중 9명 한국정치 ‘부정적’ - 여야 자기반성과 정치개혁 없이 선진국 없어 최근 모 월간지의 여론조사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다. 그 여론조사는 2030세대가 바라 본 대한민국 2045년의 모습이다. 한마디로 너무 비관적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나는 한국이 싫다’는 말에 얼마나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동의한다가 51%, 동의하지 않는다가 49%로 둘 중 한 명은 한국이 싫은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대한민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없기(50.6)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왔다. 그 다음이 ‘공평하지 않고’(24.4%), ‘빈부격차가 심하고’(15.7%), ‘경쟁이 심하기’(9.3%) 때문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

[일요서울] 홍준일의 펀치펀치 기사모음(2015년)

경희대학교 일반대 학원 정치학 석사 조원C&I 정치여론연구소 소장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정무행정관 국회의원연구단체 한국적 제3의길 연구위원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기획특집] [홍준일의 펀치펀치]야당 희망이 안보인다- 인물, 세력, 세대 교체 이뤄 새판 짜야- 문재인 그룹 VS 반문재인 그룹 ‘권력투쟁’만 국민은 다음 대선에서 야당이 승리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가 11월 3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홍준일 소장 2015-11-09[기획특집] [홍준일의 펀치펀치] 야당 뿌리째 바꿔라!- ‘통합전당대회’ 충격파 없이 야권 전패- 김부겸·박영선·안철수·안희정 모두 참여 최근 새정치연합 박영선 전 대표가 자신의 책 북콘서트를 진행하며 기회만 되면..

[홍준일의 펀치펀치]야당 희망이 안보인다

- 인물, 세력, 세대 교체 이뤄 새판 짜야 - 문재인 그룹 VS 반문재인 그룹 ‘권력투쟁’만 국민은 다음 대선에서 야당이 승리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가 11월 3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란 질문에 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49.9%(지난주 46.5%), 여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39.4%(지난주 42.4%)로 조사되어, ‘야당 승리 희망’이 10.5%(지난주 4.1%p) 더 높게 나타나 지난주에 비하여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야권은 이러한 국민의 희망과는 대조적으로 국민의 기대에 걸맞은 변화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0.28재보궐선거가 새누리당의 압승과 새정치연합의 참..

[홍준일의 펀치펀치] 야당 뿌리째 바꿔라!

- ‘통합전당대회’ 충격파 없이 야권 전패 - 김부겸·박영선·안철수·안희정 모두 참여 최근 새정치연합 박영선 전 대표가 자신의 책 북콘서트를 진행하며 기회만 되면 야권의 통합과 승리를 위해 ‘통합전당대회’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더불어 박영선 전 대표는 국민이 야권에게 바라는 것은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는 야권의 탈바꿈이며, 이 변화를 위해서는 김부겸, 안희정, 안철수 등 야권의 미래지도자가 새롭게 부각되고 새로운 흐름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진보와 보수의 장점만을 취하는 야권의 혁신과 통합이며 새물결 운동이다. 그는 지난 서울 북콘서트에서 “안희정, 김부겸과 함께 새물결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새물결론’이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결론적으로 그는 이 모든 것이 2016..

[홍준일의 펀치펀치] 5者 회담 득실

- 여야 모두 국민에게 ‘반성문’ 제출해야 - 국민의 삶을 위한 상생정치가 절실 요란했던 5자회동이 무의로 끝났다. 별도의 합의문도 없었다. 향후 연말정국이 얼마나 경색될지 예상할 수 있는 지점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무의미한 회동을 했을까? 박근혜대통령은 미국 순방 전에 ‘역사교과서 국정화’란 의제를 정치권에 던지고 나갔다. 사실 당시는 청와대와 새누리당 간에 차기 총선공천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던 시점이다. 그런데 ‘역사교과서 국정화’ 의제가 나온 뒤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혼연일체가 되어 있다. 얼마 전만 해도 공천 문제로 대립하던 갈등은 어디 론가 사라졌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총선 전에 여권 세력을 하나로 규합시키는 데 성공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박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지지층의 결집이 뚜..

[홍준일의 펀치펀치]새로운 시대정신과 지도자가 필요하다

- 대한민국 정치, 보수와 진보의 혁신경쟁 필요 - 구시대 ‘막내’에서 새시대 ‘맏이’로 나아가야 대한민국 정치는 총선과 대선을 치르며 새롭게 변화한다. 총선은 국민의 대표 300명의 국회의원을 대선은 국가원수인 동시에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을 선택하면서 사실상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바꿔 왔다. 또한 4, 5년을 주기로 돌아가는 총선과 대선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새롭게 만들어지고 사라져 갔다. 총선과 대선을 맞이하는 권력교체 시기는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에게도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정치권은 이 시기를 놓치면 총선은 4년, 대선은 5년 동안 정치적 설움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총선이나 대선이 찾아오면 서로 이기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며,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상대진영과 경쟁하며 내부적..

[홍준일의 펀치펀치] 김무성과 문재인의 선택

-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準완전국민경선제 - ‘공천대학살’ 막고 국민주권시대 개막 기회로 지난 추석 정치권의 가장 큰 뉴스는 김무성과 문재인이 만나 ‘안심번호에 의한 국민공천제’에 합의한 것이다. 대한민국 여야 정당의 대표가 추석에 급하게 만나 합의한 것이 정당 공천에 관한 것이라니 놀라운 일이다. 원래 여야는 선거 때마다 보다 민주적인 ‘공천 방식’을 국민에게 선보이며 상호경쟁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양당 대표가 ‘안심번호에 의한 국민공천제’를 같이 하자고 합의했다.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났을까? 우선, ‘안심번호에 의한 국민공천제’는 무엇인가? 과거 정당의 공천은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는 당대표와 당지도부가 밀실에서 낙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몇몇 당지도부가 공천..

[홍준일의 펀치펀치]역사교과서 정치권은 손떼라!

- 국정교과서 빌미로 이념투쟁 즉각 중단 - 학계와 시민사회가 중심되어 해결해야 ‘분열’방지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방미에 앞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역사교육은 결코 정쟁이나 이념 대립으로 국민을 가르고 학생을 나눠서는 안 된다”며 해외순방에 나섰다. 그 이후 대한민국은 온통 국정화 논란에 빠져 버렸다.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과제와 경제활성화 등 그동안에 강조되었던 국정과제는 갈 길을 잃었다. 이제 대한민국 정치는 과거의 낡은 정치를 또 답습하고 있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보다 이념을 중심으로 두 진영이 무한투쟁의 길을 가고 있다. 그토록 낡은 정치를 벗어나 생산적인 정치를 하자고 했겄만 또 다시 정쟁정치로 날을 새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

[홍준일의 펀치펀치] '진상필'이 없는 대한민국 국회

- ‘친청계’와 ‘반청계’ 존재 ‘딴청계’는 - 20대 총선 진상필 국회의원 탄생하길… 얼마전 ‘어셈블리’라는 드라마가 끝났다. 정현민 작가는 이미 ‘정도전’이란 역사드라마로 명성을 날린 상황이었고, 전직 보좌관 출신이라는 경력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아쉽게도 드라마가 시작할 때의 높은 관심과는 다르게 결과는 저조한 성적표를 낳고 말았다. 다른 무엇보다 실패의 이유는 대한민국 여의도엔 ‘진상필’이 없다는 점이다. 용접공의 신화도 없고, 딴청계라는 독불장군도 없으며, ‘배달수법’이란 이상적인 법안도 없다. 시청자의 눈은 높았고, 우리 정치 현실과는 너무 다른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결국, 드라마는 전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로지 ‘진상필’의 ‘감동’에 기대어 이야기와 사건이 전개..

[홍준일의 펀치펀치] 안철수와 오세훈의 와신상담

- ‘새정치’와 ‘깨끗한 정치’ 넘어 지도자 되려면 - 차기 대권 전 넘어야 할 문제 ‘첩첩산중’ photo@ilyoseoul.co.kr 와신상담(臥薪嘗膽)은 ‘가시가 많은 나무에 누워 자고 쓰디쓴 곰쓸개를 핥으며 패전의 굴욕을 되새겼다는 뜻’으로 중국 춘추전국시대 오나라와 월나라 간의 싸움에서 전해지는 고사다. 안철수와 오세훈은 한때 ‘국민적 스타’로 급부상했다가 패배의 쓴잔을 마시고 와신상담 중인 여야 양당의 유력한 대선후보군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안철수는 박경철과 함께 전국을 순회했던 ‘청춘콘서트’가 대중의 주목을 받으면서 일약 ‘정치스타’로 뛰어 올랐다. 당시 안철수는 오세훈시장이 물러나고 생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히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후 안철수는 ‘새정치..

재신임 철회와 대통합지도부 - 더이상의 분열을 끝내고, 총선 승리의 길로 -

재신임 철회와 대통합지도부- 더이상의 분열을 끝내고, 총선 승리의 길로 - □ 왜 재신임 철회인가? o 문대표가 재신임에 성공할 경우 - 문대표의 지지세력 결집과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음 ✻ 호남 등 문대표에 대한 반대세력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지 의문 - 문대표의 확고한 단일지도체제를 만들 수 있음 ✻ 문대표 단일지도체제가 일산분란한 지도력을 가질 수 있는지 의문 o 문대표가 재신임에 실패할 경우 - 문대표가 사퇴하며 급격한 지도부 공백 상황 도래 -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총선 전에 조기전당대회 불가피 ✻ 국감 등 중요한 정치일정이 사라지고, 전당대회 이슈만 부각 - 조기전당대회 후 새로운 지도부가 총선 전권 지휘 ✻ 새로운 지도부가 당의 혼란없이 총선 지휘할 수 있을지 의문 ✻ 기존 혁신위 활동에 대..

정치평론 2015.09.18

<홍준일의 펀치펀치> 김문수와 김부겸, '잘못된' 만남

- ‘호형호제’에서 혈투를 벌이는 운동권 선후배 - 김부겸 ‘삼세판’ 야당 옷으론 승산 없는데… photo@ilyoseoul.co.kr 김문수는 김부겸의 경북고와 서울대, 운동권 선배로서 나이는 7살이 더 많다. 김문수는 15대 국회에서 한나라당으로 당선되었고, 김부겸은 16대에 같은 당으로 당선되었으니 정치권에서도 4년 선배가 된다. 결국 두 사람은 인생 역정에서 수많은 시간을 함께 했으며 실제로도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이번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을 두고 일대 혈전을 치뤄야 하는 숙명에 놓여 있다. 정치권에서 흔한 말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셈이다. 한마디로 그들의 숙명은 ‘잘못된 만남’이다. 김부겸의 대구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김부겸은 경기도 군포..

위기 돌파할 ‘비상회의’가 필요 -혁신위 종료(9.16)이후 새정치연합 -

위기 돌파할 ‘비상회의’가 필요-혁신위 종료(9.16)이후 새정치연합 - □ 혁신위에 대한 엇갈린 평가와 갈등 ○ 혁신위-옹호- 문재인, 김상곤 등 주류그룹- 혁신이 미흡할 수 있으나, 그럴수록 책임 있는 지도자는 혁신에 동참해야 ○ 혁신위-실패- 안철수, 김한길, 박영선, 이종걸, 박지원 등 비주류그룹- 문재인대표와 혁신위가 ‘혁신’에 실패했으니, 시급히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 혁신위(9.16) 종료 시점을 둘러싸고 ‘혁신위 결과’에 대한 각 세력 간의 상이한 평가와 해석이 나올 것이며, 특히 상반된 ‘평가와 해석’은 당내 세력 간의 새로운 투쟁과 분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 향후 전망 ○ 문재인 등 주류그룹의 예상되는 행보- 혁신위 활동을 계승, 발전시키며 문대표 체체가 유지되는 ‘총..

정치평론 2015.09.07

<홍준일의 펀치펀치> 남경필과 안희정의 성공열쇠

- 50세 동갑내기,국가비전을 분명히 제시해야 - ‘세력 다툼’은 죽음의 길로 가는것 photo@ilyoseoul.co.kr 남경필과 안희정의 공통점은 현재 경기도와 충청남도를 운영하는 지방정부의 수장이며,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여야의 대선후보군에 오리내리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방정부 최초로 야당과의 ‘연정’을 성공시키며 연합정치의 모델을 만들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재선에 성공하고 지도자로 우뚝 섰다. 두 사람 모두 차세대 정치 지도자로 주목 받는 50살의 동갑내기다. 남경필은 50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15대에서 19대까지 내리 5선을 한 중진 정치인이다. 여야를 통틀어 현재 국회의원 중 5선 이상이 13명에 불과하다고 할 때 남경필의 정치 경력은 누구와도 비..

홍준일의 펀치펀치] 박영선과 나경원 정치적 숙명

성찰, 변화, 도전 3가지 문제에 직면하다 박영선과 나경원은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여야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동시에 주목을 받았다. 만약 두 여성 정치인이 서울시장을 두고 맞붙었다면 그 격렬함은 상상하기 어려운 빅매치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두 후보 간의 승자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서울시장이란 역사적 기록을 남겼을 것이다. 하지만 그 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나경원은 끝까지 후보로 나섰지만 박영선은 박원순과의 단일화 승부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박영선과 나경원의 승부는 성사되지 못했고 언제가는 다시 만날 숙명의 정치적 라이벌이 되고있다. 박영선과 나경원은 인기있는 MBC앵커와 판사라는 전문직을 바탕으로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입성했다. 이후 두 여성 정치인은 18대, 1..

[조원씨앤아이 폴링포인트(8.25)] 지금 왜 ‘조기선대위’인가? -총선 승리를 위한 ‘변화의 주도권’을 쥐어야 -

지금 왜 ‘조기선대위’인가?-총선 승리를 위한 ‘변화의 주도권’을 쥐어야 - 새정치연합이 지금 이대로 간다면 내년 총선에서 몇 석을 얻을 수 있을까? 낙관론자의 답변은 ‘그래도 100석 이상은 건질 수 있을 거야’비관론자의 답변은 ‘아마 80석 이하로 쫄딱 망할 걸’낙관론자나 비관론자 모두 새정치연합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은 갖지 않는다. 혹시 지금의 상황에서도 새정치연합이 총선 승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번호 2번의 횡재’를 꿈꾸는 참 나쁜 야당의 전형적인 사람이다. ‘번호 2번’만 꼬옥 쥐고 있으면 대충 2등은 할 수 있고, 재수 좋으면 ‘번호 1번’의 실수로 이길 수도 있다는 환상이다. 아니 과거에는 그런 일이 종종 있었다. 아직도 새정치연합은 그것을 기대하는가? ..

정치평론 2015.08.25

<홍준일의 펀치펀치> 임금피크제와 노동유연화

- 박근혜정부의 노동개혁 성공할 수 있을까? - 중단된 노사정 대화 반드시 재개돼야 박근혜 대통령은 8월 6일 청와대에서 경제도약을 위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며, 4대 부문 노동, 공공, 교육, 금융에 대한 개혁을 강력하게 호소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박대통령은 ‘노동개혁은 일자리’라며 임금피크제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그후 정부와 여당은 노동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여당의 목표는 8월에 노사정위원회를 재가동하고, 9월에 ‘노동개혁안’을 만들어 정기국회 때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초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초강경 드라이브다. 그런데, 박근혜정부는 노동개혁에 성공할 수 있을까? 우선, 박근혜정부 노동개혁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요약하면 임금피크제와 노동 유연화로 요약될 수 있다..

무조건적인 평화, 평화, 평화를 원한다.

대한민국이 휴전 상황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우리는 무조건 '평화'를 원하다. 평화를 깨는 그 어떠한 행위에도 반대한다. 어릴때 동생들과 싸우면 어머니는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우리 형제 모두에게 회초리를 드셨다. 잘잘못은 그 다음의 문제였다. 대한민국 모두가 가슴에 모두 '평화'를 달아야 한다. 남이든 북이든 그 어떠한 무력행사도 반대한다. 오로지 '평화'다. 우리의 운명이 잘못된 위정자들이나 외세에 의해 결정되어선 절대 안되다.지금은 '평화'만이 살길이다. 그 어떠한 전쟁행위 절대반대!!! 무조건적인 평화, 평화, 평화를 원한다. 강릉사랑 홍준일

[홍준일의 펀치펀치] 분단7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의 딜레마

[홍준일의 펀치펀치] 분단7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의 딜레마 - 통일은 원하지만 북한은 위협적이다' - 대한민국 내 ‘분열과 대립’의 휴전선 걷어내야 대한민국 건장한 젊은이들이 북한의 ‘지뢰도발’로 한 명은 한쪽 다리를 또 다른 한 명은 두다리를 모두 잃었다. 그런데, 북한의 지뢰도발이 있는 가운데도 우리 정부는 이상한 대응을 보여 주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배신의 정치’ 발언 이후 원내대표직을 내려놨던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청와대와 정부를 향해 “정신 나간 짓”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유승민 의원은 12일 사건에 대한 긴급현안 보고를 위해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부가 지난 4일 사고가 난 지 48시간이 지나 유엔군사령부와 합동현장조사를 했는데 그 사이인 5일에 북한 경원선 기공식 행사에..

분단 70년, 모순된 통일의식…대북인식 정권별 비교분석

2015-08-11 05:00CBS노컷뉴스 권민철 기자 cbs라디오 인터뷰(08분 시점) http://provider.cbspodcast.com/…/hgc_…/20150811_mon_news.mp3朴정부들어 통일기대감 만발, 대남도발 위협은 되레 커져 1945년 8월 광복을 맞은 국민들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70년 전 우리는 광복을 맞았다. 광복과 함께 우리는 일제의 질곡을 벗었지만 안타깝게도 다시 분단이라는 멍에를 짊어졌다. 8.15는 광복절이기도 하지만 38선 획정일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광복은 곧 분단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분단된 지 어언 70년이 지나고 있다. 이런 분단 영속화로 인해 국민들의 통일의식과 대북인식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CBS노컷뉴스는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부시절..

정치평론 2015.08.11

[홍준일의 펀치펀치] 새정연3040, 혁신운동에 나서라!

- 제1야당 기득권과 싸울 새로운 사람과 세력이 필요- 언제까지 ‘친노·비노’ 넋두리에 빠져있나 새정치연합의 근본적인 문제는 ‘계파’ 문제가 아니라 ‘제1야당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낡은 관성에 그 뿌리가 있다. 김대중, 노무현 이후 제3기 민주정부의 목표는 무엇인가? 진정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은 새로운 정부가 무엇을 해주길 원하고 있는가? 국민들은 제1야당 새정치연합에 묻고 있지만 전혀 답변을 못하고 있다. 결국 새정치연합은 수권능력을 의심받고 있으며, 그것을 넘어 수권의지조차 의심받는다. 만약 정권교체의 의지가 있다면 이렇게 허송세월을 보낼 수 없다. 문재인대표 이후 6개월 동안 국민에게 보여준 것은 지루한 계파싸움과 국민의 삶과 동 떨어진 혁신 논쟁밖에 없었다. 도대체 제1야당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홍준일의 펀치펀치]20대 총선승리를 위한 3가지 원칙

- 강력한 지도자, 새로운 비전, 인물 교체 - 야당 18·19대 인물영입 경쟁 완패 평가 차기 총선이 9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여당은 유승민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었고, 야당 역시 문재인대표를 둘러싸고 충돌 중이다. 이 모든 것이 20대 총선의 전초전으로 각 정당 내부는 권력투쟁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여야 모두 권력투쟁을 극복하고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3가지 원칙에서 앞서야 한다. 우선, 차기 총선을 준비하며 누가 더 강력한 지도자를 갖거나 만들 수 있는가가 제일 중요하다. 다음은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보여줘야 하며, 마지막으로 당의 변화를 가져 올 새로운 인물을 어느 당이 더 영입할 수 있는가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다. 따라서, 이 3가지 원..

새정치연합 지금 이대론 희망 없어 - 야권을 재구성할 정치 지도자가 필요

새정치연합 지금 이대론 희망 없어 야권을 재구성할 정치 지도자가 필요 지금의 새정치연합을 한마디로 말하면, “위기를 위기라고 말하지 않고, 위기인줄 알면서도 서로 눈치 보며 자기 살 궁리만 하는 정당”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정당지지도가 2배 이상 벌어진지 오래되었다. 박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30%대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물론 야권의 미래가 암울하다. 새정치연합은 지금도 끊임없는 권력투쟁 중이다. 누구 하나 자기희생을 말하지 않는다. 18대, 19대 총선에서 여야의 현역교체율을 비교해 보니 18대는 여당이 39%, 야당이 22.8%였으며, 19대 역시 여당이 46.6%, 야당은 37.1%에 그쳤다. 결국, 여당보다 야당이 자기 밥그릇을 지켜왔다. 조국교수가 주장했던..

정치평론 2015.07.24

[뉴스1 인터뷰] 조원C&I 정치여론연구소 소장 홍준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5월 방한한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2015.5.18/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마윈과 세번 만남에는 청년일자리, 소비 키워드 아소다로 만나서 "기는 한국" 경각심 애증의 이주열..설전 속 부양책 맞짱구 (세종=뉴스1) 최경환 기자 = 우리나라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난다. 유관부처 관계자, 시장 상인, 국회의원들. 업무상 당연히 만나야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특별한 장면으로 남는 경우도 있다. 마윈(馬云)회장과 조우는 인상적인 장면이다.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의 스타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 청년들이 선망하는 대상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최 부총리는 지금까지 마윈을 ..

홍준일 뭐해 2015.07.20

[홍준일의 펀치펀치]박근혜 이후 대한민국의 리더십

- 구시대 막차가 아니라 새시대 첫차가 필요 - 유승민, 안철수, 김부겸, 남경필, 안희정 리더십 얼마 전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대통령과 다른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끝까지 박대통령과 맞서며 자신의 얘기를 했다. 유승민대표가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글을 남겼다.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그것은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입니다.”,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습니다.”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개혁을 하겠다. 제가 꿈꾸는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길로 가겠다.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합의의 정치를 하겠다”, “저는 오늘 새누리당 의원총회의 뜻을 받들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안타깝지만 그는 그렇게 떠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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