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지역의 대표적 전통문화예술공연인 ‘낭천별곡’이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화천군은 오는 23일, 24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新 낭천별곡-꿈에서 불어온 바람’을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시간은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 24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新 낭천별곡’은 화천을 무대로 자연과 사람이 환생이라는 모티브로 인연이 돼 조화를 이뤄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낭천별곡’은 화천 북한강 강상(江上)문화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 전통예술공연이다. (낭천은 화천의 옛 이름) 북한강의 수운이 활발했던 시기, 한강 하류에서 소금을 싣고 화천까지 돌아와 물물교환이 이뤄지던 풍속을 재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낭천별곡’은 ‘냉경지 어부식 놀이’를 모티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