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비수기 지역경제에 문화와 스포츠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1월 화천산천어축제를 치르고, 7월 여름축제 시즌을 앞두고 있는 화천군이 이달 대규모 스포츠 대회와 외출·외박 군장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잇따라 준비 중이다. 화천군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상서면 산양리 DMZ 시네마 광장에서 ‘제2회 평화지역 문화난장판-트로트, 평화지역에 흥을 더하다’ 공연을 개최한다. 2회 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민진주와 트롯걸, 걸그룹 마이달링, 피크오프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24일 열린 제1회 문화난장판 스트리트 힙합공연에는 수 백여 명의 장병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주변 상권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평화지역 문화난장판은 장병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역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