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는 9월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설악산 오색삭도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철회 촉구」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는 정부가 시범사업으로 승인하고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협의해준 사업에 대해 이제 와서 정부가 부동의 결정을 한 것은 자기 모순적 정책결정이며, 명백히 양양군민을 농락한 행위임을 강조했다. 고제철 의장은 성명서에서 “산양보다 못한 취급을 받은 양양군민은 결단코 환경부의 부동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추진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적폐사업으로 규정하여 부동의 결정한 환경부는 즉각 환경영향평가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양양군의회 의원 전원은 양양군 미래를 암흑으로 만드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백지화를 강력히 규탄하며, 앞으로 양양군의회는 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