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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널리 이롭게하라
◇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8월 28일로 예정되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 이후 모든 선거에서 참패하며 끝없이 추락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 지선, 총선까지 압승을 거두었다. 청와대, 지방정부, 국회 모든 권력을 손에 쥐며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우려는 현실이 되었고 거대권력은 독이 되고 말았다.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으로 이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은 물론이고, 촛불혁명으로 열려진 기회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으로 만드는데 실패했다. 그 결과 민주당은 국민에게 혹독한 심판을 받았고 무능한 정당이 되었다. 마지막 회생의 기회인가, 아니면 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인가? 지금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둘러싸고 백가쟁명이다. 특히, 대선과 지선 패배에 대한..
이재명과 윤석열이 제20대 대통령을 두고 일전을 앞두고 있다. 초반 여론조사 형세는 윤석열이 대선 경선의 컨벤션 효과를 누리며 앞서가고 있다. 하지만 여론조사 방식에 따라 들쭉날쭉한 것도 사실이다. 우선 ARS(자동응답 방식) 조사는 윤석열이 상당히 앞서고 있으나, 반면 전화면접 조사는 그 차이가 미세하다. 결과적으로 초반 데뷔전은 윤석열이 다소 유리하게 출발하고 있다. 하지만 누가 승기를 잡았다고 보기엔 아직 시간이 많다. 그렇다면 이번 대선에서 승부를 가를 변수는 무엇일까? 첫째, 대선 구도와 관련된다. 흔히 ‘정권유지와 정권교체’로 표현되는데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정권유지보다는 정권교체가 더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대선 구도 측면에선 이재명이 윤석열에 비해 불리하다. 그렇다면 이재명 입장에..
2022년 대선의 서막이 올랐다. 대선이 2022년 3월 9일이니 지금으로부터 약 120일 정도가 지나면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이 탄생한다. 이미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선출하고 11월 2일 당의 공식 선거기구가 출범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11월 5일에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지금까지 나온 판세를 종합하면 홍준표가 바짝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 윤석열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국 2022년 대선은 이재명과 윤석열의 대결인가? 이재명은 경쟁자 모두를 선대위에 참여시키며 원팀을 구성했다. 하지만 2%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사실 경선에 참여했던 경쟁자와 지지층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이낙연 지지층은 아직도 앙금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인가? 예전보다 선대위 구성이 ..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국면이다. 하지만 적어도 여권의 이재명과 이낙연, 야권의 윤석열과 홍준표를 빼놓고 2022년 대선을 얘기할 수는 없다. 일단 여권은 이재명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재명은 민주당 대선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득표에 성공하며 1위 자리를 굳혔다. 이낙연이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추미애의 급상승이 눈에 띄지만 대세를 바꾸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추석 이후 호남대첩의 승자가 최종 후보가 될 것이다. 반면 야권은 윤석열의 우세 속에 홍준표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윤석열은 고발사주 사건의 향방에 따라 침몰할수도 혹은 더 강력한 후보로 올라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오리무중이다.3월 9일 대선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민주당은 10월 10일, 국민의힘은 11월 5일 대선후보가 확정..
드디어 민주당의 대선 경선이 시작되었다. 9월 4일, 5일 대전충남과 세종충북에서 첫 결과가 나온다. 충청은 영남과 호남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며 승부처가 되어왔다. 충청은 이제 ‘영호충’에서 ‘영충호’라고 불릴 만큼 인구나 지역적 영향력이 더 커진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충청의 결과가 민주당 경선의 승부를 가를 수 있다. 1차 슈퍼위크는 충청, 강원, 경북으로 9월 12일이며, 2차 슈퍼위크는 호남, 제주, 영남, 인천 10월 3일, 3차 슈퍼위크는 경기와 서울로 10월 10일에 최종 결과가 나온다.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기호순) 6명 후보는 충청 대전에서 각자의 전략적 목표를 세우고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누구의 전략적 선택이 승부의 분수령을 만들어 낼지 관심..
1.김두관 첫째, 김두관의 강점(Strength)은 무엇일까? 김두관의 강점은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인물경쟁력이다. 김두관은 마을 이장에서 남해군수, 행자부장관, 경남도지사, 국회의원 그리고 2번째 대선 도전까지 영화같은 인생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실제로 그의 스토리는 ‘이장과 군수’라는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다. 둘째,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정체성이다. 김두관이 중앙정치에 진출하는 계기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첫 조각에서 검찰개혁을 위해 강금실 법무부장관, 자치분권과 행정개혁을 위해 김두관 행자부장관을 발탁했다. 이때부터 김두관은‘리틀 노무현’이라는 닉네임을 획득한다. 셋째, 민주당의 영남 정치인이다.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호남의 지지를 받는 영남의 개혁후보라는 승리방정..
지난주 민주당은 김두관, 박용진, 이낙연, 이재명, 정세균, 추미애 6명의 본선후보를 확정했다. 코로나19가 1600명 대를 넘나들며 제2의 경선연기 논쟁도 불거졌다. 이번엔 민주당 지도부와 선관위도 경선연기를 결정할 태세이다. 각 후보마다 경선연기를 두고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가 송영길 대표와의 회동 후 곤혹을 치루는 중이다. 당대표 당선 이후 상종가를 치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올랐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윤석열 전 총장을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은 아직도 전혀 두각을 내지 못해 난감한 상황이다. 앞 글에서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정세균, 김두관을 분석했다. 이번 여섯 번째로 박용진후보를 분석한다. 그의 대선 레이스에서 강점(Strength)..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3일 오후 10시 30분 KBS 주관으로 열리는 첫 대선경선 합동 토론회에 참석했다. 총 4차례 진행되는 TV토론은 본경선 후보를 압축하는 예비경선(컷오프)의 승부처라 할 수 있다. 김두관 의원은 소개 시간에 “험지에서 온몸으로 싸워온 김두관”이라는 표어를 외치며 등장하며 민주당 지지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두관 의원은 공통질문인 ‘왜 내가 적임자인가’라는 질문에 “예비경선에서 후 나뉜 당을 하나로 묶을 후보는 김두관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점을 언급하며 “영남에서 이겨본 사람은 나밖에 없고, 떨어져본 사람도 나밖에 없다”며 “저는 노무현 대통령처럼 영남에서도 당선됐고 수도권에서도 통하는 유일한 사람”임을 강조했다. 또 김두관 의원은 “나는 당..
여야가 대선체제로 접어들며 격랑에 휩싸였다. 민주당은 국민면접 면접관으로 ‘조국흑서’의 공동저자 김경률 회계사를 선임했다가 신속히 번복했다. 정세균 후보는 당 대표의 사과와 경선기획단장 사퇴를 요구할 정도로 격앙되었다. 자칫 당내 노선 갈등으로 번질 태세다. 야권은 윤석열 전 총장이 출마선언 삼일 만에 장모가 법정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그의 정치적 운명이 한치 앞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야권의 유력주자 윤석열이 정치적 위기를 맞으며 대선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이후 네 번째로 정세균 전 총리의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 (Threat) 요인에 관해 살펴본다. 첫째, 정세균의 강점(Strength)은 무엇일..
민주당은 최근 ‘경선연기’를 둘러싸고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대선후보는 물론이고 당내 세력 간에도 찬반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 이 갈등은 쉽게 봉합되기 어려워 보인다. 경선연기 찬성측은 집단면역 후 국민의 관심 속에 치루자는 의견이며, 반대측은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무튼 지난 번엔 이재명 경기지사를 첫 번째 분석했고, 이번 두 번째는 이낙연 전 총리를 분석한다. 지난 번과 같이 이낙연 전 총리의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 (Threat)에 관한 요인을 살펴본다. 첫째, 이낙연의 강점(Strength)은 무엇일까? 최고의 강점은 문재인정부의 국무총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이다. 특히 2020년 1월 국무총리를 사직하고 당에 ..
드디어 민주당의 대선주자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민주당의 대선경선은 본경선과 예비경선으로 나뉘어진다. 본경선은 6명의 후보가 치루고, 예비경선은 7인 이상의 후보가 등록하면 6명으로 압축하여 경선을 실시한다. 최근 박용진의원, 양승조충남지사, 이광재의원이 출마선언을 했다. 민주당 주변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예비경선은 9룡의 전쟁이 될 것으로 전해진다. 6월 9일 ‘꽃길은 없었다’ 출판기념회를 준비하는 김두관의원을 비롯해 추미애 전 장관, 최문순강원지사도 사실상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경기지사, 이낙연 전 총리, 정세균 전 총리 총 9龍이다. 민주당은 아직 경선연기론 등 여진이 남아있는 가운데 예비경선의 판세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려운 측면이 있다. 하지만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각종 여론조..
이제 바햐흐로 대선의 계절이다. 여야는 차기주자들을 밥상에 올려놓고 갑론을박 중이다. 여당은 야당에 비해 어느 정도 후보군이 형성되고 있다. 야권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 특히, 윤석열, 김동연 등 제3지대에 있는 후보군들이 더 주목받고 있다. 아직은 여야가 탐색 중이지만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면 여야 모두 대선주자들이 수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여당의 대표적인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 (Threat)에 관한 요인을 살펴본다. 첫째, 이재명의 강점(Strength)은 무엇일까? 우선 대세론이다. 지난 202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당내 주자인 이낙연을 추월하면서 지끔까지 당내 1위를 ..
최근 대선 여론조사에서 이재명과 윤석열이 1, 2위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다. 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2022년 3월 대선은 이 둘 간의 대결로 보인다. 그런데 왜 아직도 많은 사람은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걸까? 어쨌든 여론조사는 가상현실이다. 현실에 있을 법한 사항을 가정하고 모집단에서 표본을 추출해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추론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현실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여론조사는 현실과 괴리된 결과를 예측할 때도 많다. 그럼 이재명과 윤석열에 대한 여론조사와 예측이 갖는 함정은 무엇일까? 결론은 두 사람 모두 해결하지 못한 숙제들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이재명은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까? 현재 민주당 내부엔 그에게 필적할 주자는 보이지 않는다. 단지 민주당 내에..
6일 민주당의 대선주자로 불리는 정세균과 김두관이 조찬을 했다. 그 직후‘경선연기론’이 불거졌다. 그동안 대선주자 간에 현안과 정책을 둘러싼 논쟁은 있었지만,‘경선연기론’과 같은 민감한 문제는 아니었다. 대선 주자 간 신경전이 시작된 것이다. 정성호의원을 포함해 측근들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재명은 선두 자리를 수성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한마디로 ‘특정인 배제를 위한 시간벌기’라고 일축했다. 특정인은 이재명을 칭한다. 그럼 누가 이재명을 배제하려 하는가? 간단히 말해 친문으로 일컬어지는 민주당 주류세력이다. 그렇다면 이재명은 당의 주류인 친문을 설득하지 않고 후보가 될 수 있을까? 쉽지 않다. 그리고 후보가 되더라도 본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결국 이재명의 최고 수성 전략은 친문에 대한 설득이다. ..
여론조사전문기관 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선 3자 대결 지지도는 40%를 얻은 '보수진영 단일후보'가 33%에 그친 '민주당 후보'를 7%p 앞섰다. 3월 대비 민주당은 1%p, 보수단일후보는 2%p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29%를 얻은 이재명 지사가 12%에 그친 이낙연 전 대표를 여유있게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50%) vs 이낙연(25%)'로, 이 지사가 두 배 격차로 압도했다.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2%의 지지를 얻어 가각 9%, 8%에 그친 홍준표 의원과 안철수 대표를 여유있게 앞섰다. 보수층에서도 윤 전 총장이 절반에 가까운 49%의 지지를 얻어 경쟁 후..
5월 2일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마치고 새로운 지도부를 출범한다. 새로운 지도부는 무엇보다도 내년 3월에 있을 대선 준비가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다.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대선 일정을 포함해 대선을 준비할 조직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6개월 전에 대선후보를 선출한다는 규정으로 다음 대선이 3월이니 올해 9월까지 대선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이를 둘러싸고 민주당 내부에는 날짜를 지켜야 한다는 ‘원칙론’과 9월은 너무 이르다는 ‘연기론’이 대립하고 있다. 아마 새지도부의 첫 난제로 보인다. 민주당 대선경선을 둘러싼 후보들의 경쟁구도를 살펴보면 몇가지 시나리오를 예측할 수 있다. 우선, 당의 주류 혹은 친문세력의 입장에서 첫째는 대세론, 둘째 역전론, 셋째는 균형론이다. 먼저 ‘대세론’은 이재명 ..
내년 3.9 대선이 10여 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5월 2일 민주당은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한다. 홍영표, 우원식, 송영길이 경쟁하고 있다. 차기 당대표는 4.7 재보선 패배 이후 민주당의 혁신과 내년 3.9 대선을 지휘할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있다. 이 전당대회가 끝나면 바로 대선후보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주당의 대선후보 구도는 이재명 독주체제가 구축되었다. 다만 이 독주체제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불안한 점은 있다. 첫째는 민주당 주류 혹은 친문진영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없다는 점이다. 둘째는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20%대 박스권에 갇혀있다. 언제나 후발주자가 도전할 수 있다는 말이다. 셋째는 이재명이 윤석열과의 양자대결에서 업치락뒤치락 확고한 필승카드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민주..
4.7재보선 이후 대선구도가 이재명-윤석열로 형성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대선이 11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두 주자가 뚜렷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여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가 선두권에 있었으나 그 하락 추세가 뚜렷하다. 제1야당 국민의힘은 아직도 선두권에 주자가 없다. 그래서 이재명-윤석열 양강구도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 결과대로 실제 대선이 이루어질지 물으면 쉽사리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왜일까? 우선 가장 큰 이유는 제1야당의 대선주자가 아직 없다는 점이다. 그동안 수많은 대선에서 여야에 포함되지 않는 제3후보가 출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예를들어 안철수, 반기문, 고건 등이 그랬다. 결국 국민의힘 대선주자가 나타나기 전..
4.7재보선은 국민의힘 완승으로 끝났다. 국민의힘 완승이 아니라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더 정확하다. 서울과 부산시장의 1,2위 격차는 서울은 18.32%p, 부산은 28.25%p로 충격적인 결과를 낳았다. 혹자는 국민의힘이 막대기를 공천했으면 더 격차가 벌어졌을 것이라고 민주당을 비아냥 거렸다. 이번 재보선은 2022년 대선의 전초전이라 규정할 때 국민의힘은 파란불, 민주당은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재보선 직후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8%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은 그대로인 반면 윤석열은 7%p 급락하며 1위를 내주었다.(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2022년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대선후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유력 대선후보가 없는 야당과는 달리 여당인 민주당은 벌써부터 대선후보 간에 견제를 위한 총성이 울리고 있다. 그런데 언론은 각종 여론조사가 내놓는 순위 중심의 경마식 보도에만 국한되고, 각 후보들이 갖는 정치적 의미는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 순위보다는 민주당 대선후보 역사에서 갖는 다양한 정치적 함의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민주당의 대선후보는 각종 언론에서 13龍까지 언급되고 있다. 그런데 민주당의 당헌당규에 의하면 경선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6명이다. 그동안 민주당이 각 주자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당헌당규를 바꾸는 경우가 많았지만 큰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민주당의 경선후보 전..
민주당의 대선경쟁이 불붙고 있다. 지난해는 이낙연이 문재인대통령의 후광을 얻으며 안정적 대세론을 형성했다. 이재명은 코로나19 정국 속에서 신속한 방역대응과 경기도민에 대한 재난지원금 정책을 내놓으며 이낙연을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급기야는 이낙연이 민주당의 당 대표로써 정치적 리더십을 의심받기 시작했고, 그 리더십 위기는 올해 사면론을 둘러싸고 정점에 이르게 된다. 이재명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급상승했으며 여야를 통틀어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재명은 여론조사 수치상 비교적 안정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다. 다시 말해 그는 여야 2위권인 이낙연, 윤석열과도 상당한 차이를 벌리며 앞서고 있지만, 그에 비해 민주당 안에서 그의 위치는 정치지도자로써 신뢰를 ..
2022년 3월 9일 대선, 이제 1년 5개월도 남지 않았다. 내년 4월 서울-부산 재보궐선거가 첫 분수령이다. 대체로 서울선거를 이겨야 대권이 보인다. 다음은 내년 하반기 있을 대선경선이다. 여야 모두 이 경선에서 국민의 높은 지지를 얻는 대선후보를 만드는 데 사활을 걸 것이다. 최종 단계는 각 당의 후보가 맞서는 본선이다. 본선이야 천심과 민심이 만나는 시대정신의 소유자가 제20대 대통령으로 향할 것이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여권은 여전히 이재명지사와 이낙연 대표가 레이스를 이끌고 있다. 야권은 그동안 이렇다할 후보가 없다가 윤석열총장이 급부상했다. 여야 모두 이들을 제외하면 아직 뚜렷한 후보가 보이질 않는다. 아직 레이스가 본격화 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최근 대선 시계가 갑자기 돌기 시작했다...
전문가 전망 여당의 우위 속에 진행되고 있는 경기지사 선거 판세를 흔들 수 있는 변수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도덕성 논란과 이른바 북풍(北風)의 파괴력 등이 꼽힌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4일 통화에서 “북한 관련 이슈로 6·13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실종된 상황에서 경기지사 선거는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으로 그나마 주목받고 있다”면서도 “(제기된 이 후보 관련 의혹 가운데) 판세를 뒤집을 만한 결정타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홍준일 전 조원씨앤아이 정치여론연구소장도 “이 후보가 구설에 오르면서 비판도 제기될 수 있지만 오히려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타 지역에 비교해 경기도는 서부 접경지역을 끼고 있는 특성으로 인해 미·북 정상회담 등 북한 관련 이슈가 ..
[3월 26일] 이제 다시 시작이다. 사람들은 걱정한다. 민주당 경선이 너무 과열되고 있다고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지금처럼 밀고가야 한다. 긴장감을 놓지 않고 팽팽하게 가야한다. 이재명은 더민주의 왼쪽에서 적폐청산과 개혁의 고삐를 계속 당기고 안희정은 더민주의 오른쪽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용서와 화해를 숙고하며 문재인은 더민주를 하나의 강팀으로 결국은 대선 필승카드로 만들어야 한다. 나는 이재명과 안희정의 진심을 믿는다. 비록 지금은 우리들의 리그를 위해 모두 총력을 쏟고 있지만 결국엔 더 단단한 한팀으로 스크럼을 짤 것이다. 그들이 지금 보여주고 있는 신념과 원칙은 결국 정권교체를 향할 것이다. 그들이 우리와 함께 걸어 온 역사가 우리를 시기하는 자들의 말처럼 표리부동하지 않다. 이제 정권..
쿠키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는 2017년 3월 4일부터 6일 3일간, 전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여러 과제들과 정당 및 차기대선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1. 대선후보지지도 : ‘문재인’ 34.5%, ’황교안‘, 15.5%, ’안희정‘ 13.7%, ’안철수‘ 11.1% 順 차기대선 지지후보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4.5%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5.5%로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 13.7%,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11.1%, 이재명 성남시장 8.4%의 지지율을 보였다. 손학규 전 민주당대표는 3.2%,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각 2.0%로 조사되었..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정치인들 중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5.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안희정 충남지사가 16.1%, 황교안 총리가 14.8%,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11.0%, 이재명 성남시장은 8.9%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3.0%,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0%,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1.7%, 지지하는 대선후보가 없거나 기타후보 또는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7.2%였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경선 후보인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세명의 지지율의 합은 60.2%로 과반을 넘어섰다. 하지만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한 지지는 무당층(N=140)에서 28.8%, 바른정당(N..
- 대선후보지지도 : ‘문재인’ 35.6%, 안희정 ‘21.6%,, ’황교안‘ 14.2%, ’안철수‘ 8.5% 順, - 더민주대선후보 : 지지층 ‘문재인’ 66.8% , 안희정 19.4%, 이재명 11.7% 선택 - ‘문재인 對 안희정’ 결선투표 시 : 더민주 지지층, ‘문재인’ 72.9%, 안희정 23.9%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는 2017년 2월 18일부터 20일 3일간, 전국 성인 1,052명을 대상으로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여러 과제들과 정당 및 차기대선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조사에서는 현재 대선후보선출 경선을 위해 선거인단을 모집 중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에 대한 적합도도 조사하였다. 1. 대선후보지지도 : ‘문재인’ 35.6%, 안희정‘ 21.6%,, ’황..
문재인 62.9%, 안희정 24.7%, 이재명 9.6%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원씨앤아이와 더리더가 공동으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동안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선후보를 물어 본 결과는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문재인 전 대표가 다른 후보들과 비교하여 상당한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가장 선호하는 대선 주자는 문재인 전 대표로62.9%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2배 이상이 넘어 38.2%나 격차를 벌렸다. 그 다음으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4.7%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
전문가들, 이 시장 경선 승리 가능성 “어렵다” 입 모아 文·安에 밀려…젊은 층 결집·야권 통합 적임자 자격 보여야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이 심상찮다. 반등의 기미 없이 연일 추락하는 형국이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1월 말 한 자릿수로 떨어진 이 시장의 지지율은 2월 둘째 주 8.2%로 5주째 하락세다. 같은 당 경쟁 주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물론 최근에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게도 추월당했다. ‘김빠진 사이다’라는 얘기와 함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처럼 중도에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제가 이길 건데 왜 중도 하차하느냐. (여론조사) 수치들이 다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진정한 경선이..
'대연정 논란'에 새누리·정의당도 가세…진영별 셈법은?[the300]野, 2위주자 견제…與, 개헌 불씨 살리기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 발언에 대한 논란에 새누리당과 정의당도 가세했다. '대연정'이 더불어민주당 내 2위 자리다툼 성격에서 대선판 전체를 뒤흔들 의제로 바뀌는 형국이다. 큰 틀에서 보면 '안희정 대 비안희정' 구도지만 각 대선 진영별 속내는 제각각이다. 안 지사가 대연정론을 제기한 것은 다당제 구도에서 누가 정권을 잡든 여소야대 국면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선진화법으로 인해 과반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면 법안처리가 사실상 어렵다. 개혁은커녕 국정운영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다. 안 지사가 “개혁에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가기 위해서 의회와 협치를 강조한 것일 뿐 서로 간에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