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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홍준일 (310)
세상을 널리 이롭게하라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워크숍'을 겸해 안희정충남도지사가 있는 세계대백제전에 다녀왔습니다. 위 사진은 세계대백제전을 준비하던 안희정지사가 50여년전 백마강에서 1400년 전의 조상들을 위해 제사를 지내던 한장의 사진을 통해 세계대백제전이 갖는 지금의 의미를 다시생각하게 되었다는 한장의 사진입니다. 안희정지사는 이 한장의 사진을 통해 한 지역과 국가의 흥망성쇠는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역사와 전통이며, 이 한장의 사진을 통해 경외로운 충격을 얻었다고 합니다. 우리 강릉지역에도 수천년을 내려오는 세계무형문화제 단오제가 있지만, 그 규모나 예산을 생각하면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한 지도자의 선택이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이렇게 뒤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강릉단오제가 강릉에서 갖는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 봅니..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월드컵경기장에 나왔습니다. 1시간 일찍 도착해서 돈까스로 저녁을 해결하고 경기장 주변의 재밌는 광경들을 관람했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인데... 아들 지호가 선수 이름을 거론하며 오늘의 성적을 예측하는 등 축구이야기를 하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날 경기는 아쉽게도 0:0 무승부로 끝났지만 우리 부자는 무엇인지 모르게 승리를 느낍니다. 이런 자리를 아들과 함께 자주할 수 있기를 다짐합니다. 대한민국 축구팀 화이팅!! 2010.10.15 사무실에서
민주당 제2차 대의원대회가 성황리에 잘 치루어 졌습니다. 강릉은 사고지역위원회가 되어 다른 지역보다 적은 대의원이 참석했지만 21명 전원이 100% 참석하여 100% 투표해주신 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모두들 밤 늦게 강릉으로 내려가 전당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축하셨다니 무엇보다 기쁩니다. 하루속히 강릉지역위원회의 문제가 해결되어 우리의 자존심을 세우고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당대표가 된 손학규대표님을 비롯하여 정동영, 정세균, 박주선, 천정배, 이인영, 조배숙 최고위원님 축하드립니다. 강릉지역위원회 화이팅
청정회 봉하마을 봉사활동 중(가운데 붉은색 잠바, 홍준일) 나라가 어렵습니다. 최소한의 인권마저 흔들리고 민주주의는 한없이 후퇴하고 있습니다. 국가경제는 갈수록 힘들어지고, 녹색성장 구호 뒤에 감춰진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민생과 복지는 실종된 지 오래입니다. 남북관계는 파탄났고, 국가균형 발전의 불씨도 이제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말로는 공정한 사회를 주장하면서도 높아져가는 기득권의 벽 앞에 시민들의 상실감은 커 가고 있으며, 반칙과 특혜가 판을 치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정치적 보복이 가져온 노무현 대통령의 억울한 죽음이 1년을 겨우 넘긴 지금, 또다시 저들은 부관참시의 끈질김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은 안됩니다. 그렇게 두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2012년 정권교체만이..
* 김형진고문님과 함께있는 홍준일(좌측맨뒷줄) 오늘(2010.09.17)은 강원도당대의원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오랜만에 강원도의 동지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제가 강릉시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일이 설명드리지는 못했지만 더욱 더 열심히 분발하는 모습을 약속했습니다. 강릉지역위원회 당원들이 도착해서 일일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뭔지 모르지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다른 지역위원회는 40명 이상의 대의원들이 새로 임명된 지역위원장과 함께 자신들이 지지하는 당대표후보를 연호하며 기세가 등등한데, 강릉지역대의원은 그 숫자도 다른 위원회의 1/2이며 위원장도 공석인터라 조금은 위축된 듯 모습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번 전당대회를 힘차게 치루어내고 하루..
오늘(2010.9.17) 춘천 한림대에서 열린 강원대의원대회에서 최종원(태영평정)의원이 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되었다. 최종원의원은 단독출마로 대의원들의 박수로 추대되었으며, 수락인사에서 도당위원장을 하기에는 벅차다라는 겸손한 표현을 쓰면서도 이후 도당위원장으로서 강원도의 자존심을 보여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참석자들에게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강원대의원대회에 참석했던 홍준일위원장은 대의원대회가 끝나고 신임도당위원장께 축하인사를 드렸고, 조만간 강릉지역 문제와 관련하여 함께 상의하기로 하였다. 다시한번 최종원도당위원장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홍준일은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의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의 회원이 되시고자 하는 분은 저에게 연락주십시오(011-9898-2366) 상세하게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의 변화!! 판 키워서 대선승리!! 정세균!!! 민주당 전당대회가 중반전을 치닫고 있습니다. 내일은 강원대의원대회가 춘천에서 열립니다. 저는 정세균후보의 기획총괄특보를 맡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정세균과 함께 2012 총선 ·대선 승리의 큰 판을 만듭시다. 강릉사랑 홍준일
정동영․손학규 간판으론 2012년 총선․대선 승리 불가능 민주․진보진영의 새로운 비전과 연대를 제시할 지도자 필요 1.2008 대선과 총선에서 이미 심판 정동영은 2008대선에서 역대 민주당 대선후보로서는 최악의 패배를 낳았고, 손학규는 2008총선 당시 당대표로서 선명성 없는 공천을 통해 총선 참패의 결과를 초래함. 이에 대한 보다 분석적인 평가 없이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무조건 자신이 대안일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커다란 오산임 2.반성과 성찰 부족 정동영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온갖 특혜를 누리고 종국에는 자신의 모태에 대한 배반과 공격을 불사하는 의리없는 정치인임. 국민의 정부에서는 ‘정풍운동’으로 자신을 영입하고 성장시켜준 세력을 비판하더니 그 도를 넘어 새천년민주당을 분당으로 끌고가는데 핵..
강릉한청(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강원도지부 강릉시지회) 제7회 신입회원연수회 다녀왔습니다. (2010.9.4-5)) 9월 4일 첫날 아침 일찍 정선 선산에서 벌초를 마친 후 제일 먼저 행사장인 아일랜즈 정선에 도착했고, 빨리 도착하신 특우회원선배님들(이동춘, 강무성) 그리고 부인회원 분들과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회원들과 곧장 서바이벌게임장으로 이동했고, 두 팀으로 나뉘어 피터지는 승부를 펼쳤고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재미있는 게임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특우회원 선배님들의 특강이 진행되었고, 두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 중에서도 두가지 말씀이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동춘선배님은 "한청인이기때문에 할 수 있었다"다는 명언.... 강무성선배님은 "강릉인의 변화가 필요하며..
지난 8월 27일 제2기 강릉사랑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 출발은 미미했지만 어느덧 어엿한 조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회원배가와 회원간의 친목도모 및 멤버십을 높여가는 사업에 정열을 쏟았습니다. 이제는 강릉사랑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좋은 일들을 추진하려 합니다. 강릉을 사랑하는 방법은 수백 수천가지 이겠지만 그 마음은 하나라 생각합니다. 제2기 강릉사랑회가 새로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릉사랑회 화이팅!!! 강릉사랑회 회장 홍 준 일
강릉 지역위원회 사고위원회 결정에 부쳐 제1기 강릉시 지역위원회 위원장 홍 준 일 당무에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1. 지난 18대 총선에서 아무도 출마하려 하지 않을 때 저는 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했습니다. ※ 당시 강릉의 민주당 정당지지도는 한 자리 숫자에 그쳤습니다. 2. 2009년 10월 강릉시 재선거에서도 당의 공천을 받아 활동했으며, 중앙당의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요구를 수용하여 단일화 했습니다. 3. 그리고 지금까지 강릉시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원들의 축제인 전당대회를 목전에 두고 왜? 사고위원회 처리를 받아야 하는지 그 이유가 납득이 안됩니다. 4. 저는 단 한번의 소명 기회도 없이, 사고위원회 통보를 받았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5. 이 곳 저 곳 문의하여..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 하룻밤에 옛 추억을 다 말하기가 너무 부족한 시간 새벽 5시까지 .... 1차 19시 오거리 한 고깃집에서 2차 22시 오거리 한 노래방 3차 24시 강문 바닷가 벤치에서 4차 02시 교동 친구 가게에서 5차 04시 경포 바닷가 횟집에서 폭음은 아니었지만 옛추억과 미래를 말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사랑하는 친구들 또 보자.......
오랜만에서 성산 옛카나리아에 대구머리찜을 먹으러 왔습니다. 휴가가 막바지를 달리고 있지만 소문에 소문을 듣고 찾아온 휴가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뻘건 양념에 콩나물과 뒤엉켜있는 대구머리는 언제 먹어도 끊임없이 들어갑니다. 눈 깜박할 사이에 접시는 비워졌고 밥 한공기 비벼 먹었습니다. 강릉에 오면 한번 들려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2010.8.22 홍 준 일
최근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러가지 당헌당규와 관련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역위원장 교체문제 관련하여 의견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 당헌당규에는 지역위원장의 임기를 당 지도부와 맞추어 2년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럴 경우 문제는 상호비판과 견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당의 운영 관련 책임성 문제도 매우 혼란스럽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견제와 균형 그리고 책임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다시말해 당 지도부와는 임기를 달리하여 언제나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과 견제 기능이 살아있어야 하며, 또한 당 운영과 관련된 책임성의 문제에 대해서도 자기반성과 성찰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당의 모든 지도부가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마을소개 싱싱한 친환경농산물이 가득한 저희 복사꽃마을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다향과 만난 상큼한 복숭아! 복사꽃마을 복사꽃마을은 주문진에서 서북쪽으로 4km정도 떨어져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한 104 농가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시골마을입니다. 저희 마을은 바다와 가까이 있으면서도 농업을 하기 때문에 짭조름한 바다향기와 상큼한 과일향기가 어우러진 향기로운 마을입니다. 봄이면 복사꽃이 온마을을 뒤덮어 그 멋을 더해준답니다. 품질좋은 친환경농산물의 고장 복사꽃마을은 영동최대 과수마을로, 주민들은 아름다운 자연과 우리의 식탁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복숭아, 자두, 배, 사과 등 신선한 과일과 쌀, 고추, 옥수수, 감자, 채소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복사꽃마을에 오셔서 영양좋고 품질좋은 우리농산품을 만나보세요. ..
형이 강릉에서 뭔가 중요한 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은 듣고 있었는데 이제야 아는 채를 하게 돼 죄송합니다. 강릉은 이웃 같은 다정한 인상을 줍니다. 전 전라도 태생이지만 전라도가 타 지역 사람들에겐 다소 불편함을 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요. 물론, 잘못된 선입견이나 소외된 지역이 갖는 까칠함, 생존본능에서 비롯된 과도한 협동심이 그 불편함의 바탕에 깔려 있겠지요. 광주가 고향인 저로서는 이런 우리 지역의 인상이 많이 아쉽습니다. 좀 편안함을 주는 지역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런 면에서 강릉은 많이 부럽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 지역만큼 소외된 곳도 드문데 모두에게 포근한 이미지를 주는 도시니까요. 주말이나 휴가 때면 많은 사람들이 강원도를 찾는 것도 다정함과 설렘을 함께 주는 독특함 때문일 겁니다. 형..
이화영 전 국회의원 홍준일씨를 만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6년전 이다. 좀 더 가까이 알게 된 것은 노무현대통령의 대선백서를 만들때이다. 대선백서팀을 구성하고 첫 기획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는 전체 구성원들에게 백서의 전체 방향과 틀을 제시하고 각각의 구성원들의 역할을 나누는 등 기획업무와 관련하여 탁월함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업무능력보다도 그의 매력은 원칙과 대의명분을 중요하게 여기는 점이다. 대선승리 이후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누리는 가운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따가운 시선과 고충을 겪고 있는 동지들이 있었고 홍준일씨는 그들과 함께 했다. 노무현대통령이 탄핵앞에서 원칙과 대의명분을 강조할 때 많은 사람들이 타협을 권유하고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홍준일씨 역시 나와 함께 노무현대..
2007년 참여정부 청와대 정무행정관 근무시절 아직 대선분위기가 본격화되기 전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2008년 대선승리를 위해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하고 이해찬후보의 조직특보를 맡고 강릉에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대선경선에서 이해찬후보가 강릉에서는 1위를 했지만 민주당의 후보는 정동영후보로 결정났습니다. 그후 정동영후보의 대선 선대위 강릉시위원장을 맡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대선 패배... 너무나 큰 차이의 패배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습니다. 대선선대위에 참여했던 많은 공동위원장들이 있었지만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은 많은 어려움에 처합니다. 그리고 다가온 18대 총선... 아무도 도전하기를 두려워 할 때 저는 과감히 결정했습니다. 강릉에서 뿌리를 내기로...그리고 출마 초반에는 한나라당..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했던 홍준일 정무행정관 정태호 참여정부 청와대 전 정무팀장 국정운영의 중심 청와대, 그 중에서도 국회와 정당 그리고 대통령님의 정무적 판단을 보좌하는 일은 시작도 끝도 없는 일이다. 매일 매일 긴박하게 돌아가는 현안과 중장기적 과제들을 흔들림없이 진행한다는 것은 정말 잔혹하다. 때로는 우리의 의지와 무관하게 국회와 정당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점검하고, 국회와 정당에서 대통령님의 국정 방향을 제시하고 동의를 구하는 일은 변화된 정치환경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홍준일정무행정관은 특히, 그 중에서도 정당과 국회상황을 점검하고 대통령님의 국정방향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었다. 매일 매일 끊임없이 진행되는 정당과 국회의 일상상황을 점검하고, 특별한 현안이 발생하여 갑론을박이 진행거..
이해찬 전국무총리 홍준일씨는 노무현대통령후보의 선대위 기획본부장을 할 때, 그리고 열린우리당 창당기획단장으로 창당작업을 할 때 만났다. 두 번의 경우 모두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자기가 맡은 소임에 항상 충실했다. 대통령선거는 기획조정국의 부장으로 연일 발생하는 현안과 사건 관련 보고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성해주었고, 열린우리당 창당과정에서는 당헌, 당명, 당로고, 당가 등을 창조적인 기획으로 새로운 정당에 어울리도록 성공리에 만들어냈다. 특히, 당가는 기존 정당의 틀을 깨고 당원과 국민 누구나 흥겹게 부를 수 있는 새로운 풍으로 제작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선과정에서 내가 대통령 경선후보로 나섰을 때 과감히 청와대를 퇴사하고 열세지역이었던 강릉에서 제가 1위를 차지하도..
새로운 진보개혁세력의 승리위해 함께 동행하기를... 안희정 충남지사 서로에 대한 미움과 증오의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정치, 새로운 민주주의를 위한 길에 함께 동행하는 이가 있어 기쁘다. 나와 함께 길을 가던 후배가 어느덧 한 지역의 정치지도자를 꿈구며 동행하고 있다는 것에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 홍준일씨는 지난 노무현후보의 경선을 치루면서 만났다. 당시 기억나는 것은 대선을 마친 직후 강릉에 출마하겠다며 저에게 조언을 구하던 모습이다. 조금은 당돌하고 당황스러웠지만 본인의 결정을 존중했다. 당시 노무현후보의 승리로 인해 모두가 청와대, 국가기관, 중앙당 등 편안한 자리를 향할 때 나에게 무슨 자리 하나 부탁하러 왔는가 싶었는데 강릉 출마를 고민하는 것에 조금은 놀랍기도 했다. 선배로서 어려운 결단에 도움..
9.18 민주당 전당대회에 바란다. 국민과 함께 개방과 연대•연합을 위한 전당대회가 되어야... 강릉시위원장 홍준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그들만을 위한 잔치에 더러운 권력다툼이 동반되어 하나 마나한 전당대회가 되었다. 당의 단합과 미래를 여는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열과 과거로 회귀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친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의 전당대회 역시 한나라당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 한마디로 말해 정당의 전당대회는 당 내부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행사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정당이 국민과 새로운 약속과 소통을 준비하는 축제의 장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민주당의 전당대회는 앞서 한나라당 전당대회와 비교하여 무엇이 더 나은지 확인하기 어렵다. 우선, 권력다툼과 당 내부의 ..
나고 자란 강릉 나는 강릉에서 태어나 자랐다. 나는 세상의 중심이 강릉인 줄 알았고, 어린시절 강릉을 벗어나 본 기억이 없다. 『한여름 남대천 제방둑 비석에 칠성뱀장어를 올려놓고 깔깔대며 웃던 불알친구들..., 동명극장에서 중국무술영화를 보고 나와 남대천 제방둑에서 이소령을 흉내내며 쌈박질 하던...,가을이면 어김없이 회산으로 소풍을갔고..., 매일 밤 늦게까지 축구하다 어머니에게 회초리로 맞던 생각..., 단오장에서 야바위꾼 아저씨에게 걸려 몇푼 안되던 용돈을 털리던 장면, 처음 산 자전거를 타고 중학교 첫 등굣길을 달리던 모습, 단오제 농상전에서 강릉의 모든 시민이 모여 응원하고 피투성이 되도록 싸우던 농상고 형들의 모습, 오죽현에서 스케치북과 물감을 들고 강릉의 가을을 그리던 기억, 삼형제가 아카시..
청정회(참여정부 청와대 출신 정치인 모임, 회장 이용섭)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모임이라 이러 저러한 관심이 있었지만, 그동안 각자의 처지에서 열심히 살고있는 동지들의 모습을 다시보니 무엇보다 반가왔습니다. 안희정충남도시자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살아왔습니다. 모두가 노무현대통령이 말씀하셨던 '사람사는세상'을 만들기 위한 어려운 행군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대통령님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지방정치의 새로운 모범과 전형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는 성공에 목마릅니다. 보다 진보적이고 보다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또 쉼없이 걸어가야 합니다. 오랜만에 동지들의 밝은 모습과 이야기속에 새로운 의지를 얻어 왔습니다. 내가..
오늘은 민주당 지도부가 강원도(원주시의회)로 대거 내려왔다. 사실 7.28보궐선거지역 중 가장 많은 선거(3곳)가 있는 지역이 강원도 이다. 정세균대표는 강원도당이 중심이 되어서 이번 선거 역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했고, 중앙당 역시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오랫만에 당 지도부분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늘 나누었다. 특히, 김민석최고위원이 잊지 않고 안부를 물어주셔서 감사했다. 지난 선거에서 3명의 의원을 배출했는데 지금은 한명도 없는 안타까운 강원의 현실이다. 이번 보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강원도 민주당을 다시 일으킬 훌륭한 지도가 나오기를 그리고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결심하는 자리였다. 연석회의를 끝내고 오늘 은 서울에 약속이 있어 곧바로 영동고속도로에 올랐다. 강원 재보선후보의..
민주당 지금은 좋은 지방정부 위해 총력을 쏟아야 지금 사소한 내부의 이익을 위해 투쟁해서야 지난 지방선거의 결과를 한마디로 말하면 ‘MB정부 중간심판-민주·진보진영의 공동승리’로 압축하여 말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민주당의 모습에서 매우 안타까운 것은 국민의 심판과 희망에 부합하지 못하고 집안 싸움에 급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를 순서대로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좋은 지방정부 구성과 구현 2.MB정부에 대한 국민심판의 요구를 명확히 관철 3.민주·진보진영의 공동 승리의 경험을 발전적 승화 4.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 기반 마련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민주당 뉴스의 절반 혹은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것이 전당대회, 주류-비주류 간 경쟁, 차기 당대표 선출 등이다. 반면,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