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서 이달 말과 다음 달 초에 연이어 무료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28일과 10월 3~5일 양구군 해안면 통일관과 국립DMZ자생식물원(이하 자생식물원), 양구읍 정림리 박수근미술관에서 클래식 공연을 내용으로 하는 2019 PLZ(Peace & Life Zone)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먼저 28일 오전 11시 통일관에서 PLZ 시그니처 ‘평화와 생명을 여는 기도’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에서는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인기 팟캐스트 운영자인 안인모 씨가 해설을 맡고, 앙트완 마르구이에가 지휘하는 앙상블 데 나시옹(전 UN 앙상블), 나채원(플룻), 김다미(바이올린), 최은식(비올라), 홍은선(첼로) 씨 등이 연주자로 나선다. 이 공연에는 주한 외교사절단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통일관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