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대선 시간이 빨라지고 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고,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치맥미팅을 성사시켰다. 하지만 아직 윤석열의 입당을 둘러싼 신경전은 식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선 레이스 1차 로드맵을 발표했다. 우선9월 15일까지 1차 컷오프를 실시해 8명의 후보로 압축한다. 방법은 국민여론조사 방식이다. 대선 본 경선 투표권도 신규당원에게 열어 놓았다. 결론적으로 당 내외 모든 인사에게 공평한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결론은 국민의힘이 야권의 맏형 노릇을 자임한 것이다. 이준석이 자신의 주도권으로 대선판을 짜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당 밖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야권단일후보를 위한 윤석열의 입당과 안철수의 합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