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특집]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듣는다.
"강원도민의 저력과 열정으로 역사상
가장 모범적인 올림픽을 만들겠다."
강릉뉴스가 지난 9월에 창간했다. 창간 당시에도 최문순 도지사는 “어두운 밤길에 빛나는 횃불처럼 사랑과 신뢰를 받는 언론으로 성장하기를...”이란 축하 인사말을 보내주어 강릉뉴스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번은 강릉뉴스가 창간을 기념하여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듣는다’라는 기획특집을 마련했다. 이번 특집은 최문순 도지사가 재선에 성공한 후 반환점을 돌았고,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최순실 사태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도민의 우려와 걱정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강릉뉴스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의 인터뷰가 이러한 역경을 잠재우고 새로운 변화와 역동성을 발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정리했다는 점을 밝힌다.
강원도지사 재선 이후 이제 반환점을 돌고 계신데 그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강원도 중요정책은 무엇이고 성과는 무엇인지요?
우선, 큰 흔들림 없이 도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도지사 취임 이후, 강원도의 폐쇄성과 고립성을 뼈저리게 느껴왔습니다. 이런 폐쇄성과 고립의 정서와 구도로는 오랜 세월 강원도민이 숙명처럼 마음 속에 담아 온 상대적 소외감과 박탈감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쉽지 않은 여건에도 도정의 지향점을 외부로 향하게 하여 「하늘길, 땅길, 바닷길」을 개척하는 일, 강원 경제의 영토를 확장 하여 글로벌화 하는 일들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아직 부족하긴 하나, △양양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조금씩 갖추고 있으며, △강원도민의 숙원사업인「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이 지난 7월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되었고, △2015년 확정된「여주~원주 철도사업」,「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을 포함한 강원도의 3대 핵심현안이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올해 초 동해안에 크루즈가 첫 취항하여「강원 크루즈 시대」가 개막하였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나서 작년 중국본부, 올해 일본본부, 내년 동남아본부(베트남)를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4회째인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역대 최고 성과를 내어 10개국 600개 기업이 참가하여 171건 6,579만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농식품 수출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수출실적 300백만불을 달성했으며 중국 신시장의 개척(동북3성), 농식품수출협의체구성 등을 추진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성과들이 도민의 소득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최순실 사태로 국정이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특히 최순실 사태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보도가 많습니다. 어떻게 대비하고 계신지요?
최순실 사태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는 조직위와 문체부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순실 사태로 인하여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은 물론 관련 예산의 삭감 등으로 올림픽 준비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순실 사태에도 불구하고 조직위와 강원도는 지금까지 준비해온 일정대로 차질없이 준비해나갈 계획이며 최순실 사태로 인한 관련 예산 삭감에 대응하여 국비 1200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특히, 국회는 최순실 관련 예산을 모두 찾아 삭감하겠다고 공언했는데,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 피해는 없습니까? 또한 예산 문제는 국회와의 협조가 제일 중요한데 국회 대책은 세우고 계신지요?
우선, 도민들께서 걱정을 많이 해 주고 계시는 부분입니다. 도민들께서 더 많은 걱정을 하실까봐 먼저 말씀드리면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는 피해는 없습니다.
우리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는 조직 구조 자체가 일부 개인에게 특혜를 줄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최순실 사태가 세상에 밝혀진 상황에서 더 이상의 의혹은 없을 것을 확신합니다.
정부예산과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우선 개최지 중심의 성공적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1,200억원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회 차원의 협조체제 구축을 위하여 국회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도내 지역구 의원님, 예결위원님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성공적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데 국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예산이 이달 말 확정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막판 힘을 발휘해 국회와의 협력구축과 도민의 힘으로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겠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반 인프라 구축이 예상보다 느린 편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장 건설 등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요?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제반 인프라 구축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회에 필요한 경기장은 모두 12개이며, 이 중 7개 경기장은 금년 12월 말까지, 나머지 5개 경기장은 내년 말까지 준공하여 테스트 이벤트 및 본 대회에 차질 없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경기장 평균 공정률은 현재 75%입니다.(신설은 90%, 보완은 60%)
조직위원회에서 시공하고 있는 개·폐회식장도 내년 9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타 철도, 고속도로, 국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경기장 진입도로 16개소는 내년까지 모두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경기장 건설 못지않게 사후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분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최 후 각 시설의 활용방안에 대한 대책은 마련되고 있는지요?
사후활용 대상시설은 경기장 12개소와 올림픽 스타디움 등 총 13개 시설입니다. 지금 관리운영 주체와 사후활용 계획 결정이 난 곳은 모두 11개 경기장이며, 사후활용 주체가 결정되지 않은 2개 경기장(스피드, 정선알파인)도 조속히 사후활용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있습니다.
우선 슬리아딩,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은 국가대표 등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한 전문체육시설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축구경기장과 퍼블릭 골프장으로도 병행하여 활용 할 예정입니다. △강릉하키센터는 실업팀 홈구장 및 문화공연장으로, △용평알파인, 보광 스노 경기장은 민간활용으로, △관동하키, 쇼트트랙 보조 경기장은 대학교육 및 시민체육으로, △아이스아레나와 컬링센터는 시민활용 복합 스포츠시설로, △올림픽 플라자(개폐회식장)는 문화, 레저, 스포츠가 복합된 종합 테마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강릉스피드스케이장에 대한 사후활용 방안이 가장 큰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아는데 가닥이 잡히고 있는지요?
스피드스테이팅 경기장은 국내 유일의 400m트랙을 보유한 국제규격 시설로 정부에서 국가대표 훈련시설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국가대표를 포함한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한 전문체육시설은 일반인 활용이 제한적으로 운영비용 충당을 위한 수요 및 수익창출에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민간기업에서 Business 관점으로 운영에 참여하기 힘든 실정으로 관리주체 결정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은 향후 국내 유일의 400m 트랙을 보유한 국제규격의 시설로 정부에서 국가대표 훈련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국가차원의 관리운영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국가대표 훈련시설을 활용한 엘리트 체육인 육성 및 국내·외 선수권대회 유치 등으로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국가위상을 확립할 수 있고, 올림픽 시설은 국가의 유형자산으로 문화·관광산업 등 무형자산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 올림픽 개최국도 전문체육시설은 국가주도로 기금 및 법인설립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외 동계올림픽 전문체육시설 운영은 국가별로 연방정부, 주정부, 지자체, 민간 등이 출자한 초기자본(기금)과 운영법인을 설립하여 관리 중입니다.
국가대표 훈련시설로서의 역할이나 해외사례 등을 종합해보면 올림픽 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지정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원 및 조직을 활용하여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을 포함한 동계 전문체육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판단됩니다. 이를 뒷받침할 제도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입법 발의되어 국회 심의 중입니다.
강원도 재정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올림픽에 준비에 거액이 들어가는데 향후 도민들이 빚더미에 시달리지 않을까 우려를 많이 하십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떠신지요?
대회관련 시설에 투자되는 총비용(조직위 운영비 미포함)은 11조 4000억원 정도입니다. 국비부담 및 정부 SOC 사업 7조 5천억원, 조직위 추진 (민자사업 포함) 3조 4천억원, 강원도(3개시군 포함) 4천 300억원(도 3,400, 시군 900)정도 입니다. 따라서, 경기장 및 진입도로는 법에 의거 국비 일정비율 부담(경기장 75%, 접근도로 70%)으로 도비 3,400억원은 우리도 재정여건상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11월 하순부터 내년 4월까지 테스트 이벤트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준비상황은 어떠신지요? 일부 티켓에 대한 유료화도 추진되는 것으로 아는데 관중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하는지요? 특히, 관중의 참여와 열기를 높이기 위한 붐 조성을 위한 복안은 있는지요?
2018년 본 대회에 앞서 총 22개 테스트 이벤트 국제대회가 개최되며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2개 대회는 유료대회로 치르게 됩니다.
22개 테스트 이벤트 대회중 유료대회(2개)와 무관중 대회(1개)를 제외한 19개 대회에 13만 4천명의 관중 참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8개 시군과 유관기관(군부대, 교육청, 민간 단체등)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이벤트는 올림픽 경기를 진행하는 제반 사항을 사전에 살펴보고 보완하는 사전점검의의미가 있지만, 이벤트에는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 전세계 70여개 언론이 참가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아주 귀중한 기회입니다.
테스트 이벤트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 및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해 강원도 응원써포터즈 발대식을 11월 26일(토)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서포터즈 1,300명, 연예인응원단 150명 등 총1,6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내년 2월 9일부터 2월 19일까지 G-1년 기념행사로올림픽페스티벌을 강릉과 평창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G-1년 기념행사에는 △홍보체험관, 공연관, 기업관, 식품관 설치 운영 △1시군 1문화예술공연, 시도별 대표 문화예술공연, 동북아 국제교류국가 문화예술공연, 국립예술단, 도립예술단 등 전문예술단체 공연 △지역내 겨울축제(평창비엔날레, 강릉겨울문화축제, 평창겨울음악제)가 행사기간 중 개최될 예정입니다.
테스트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외 방송사 및 SNS 홍보, 홍보 조형물 설치 등 홍보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동계 스포츠 경기 뿐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강원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강원도가 특별히 준비하는 것은 무엇인지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의 따뜻한 마음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속의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첫째, 관광안내 서비스를 모바일 앱,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여 글로벌화를 추진하려합니다. 관광안내 표지판, 관광안내소, 관광안내 홍보물, 무료 와이파이존 확대를 점검하고 확충할 계획입니다. 둘째, K-smile 운동 ‘웃어라 강원도’ 등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전 도민 친절 문화 정착, 관광객 환대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셋째, 음식․숙박시설 개선 및 강원 전통음식을 활용한 올림픽 특선메뉴를 보급하고 전통한옥 시설도 확충할 예정입니다.
강원도 내 경제 단체를 하나로 통합한 ‘강원경제단체연합회’가 지난 3일 출범했습니다. 도내 35개 경제 관련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강원경제단체연합회의 출범배경은 FTA 시대를 맞아 단순 생산-가내 수공업적인 경제로는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농업, 어업, 축산업, 임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유통기업, 이전기업 등을 선진기업형으로 전환하고 생산, 가공, 디자인, 마케팅의 수준도 높여야 합니다. 도의 많은 경제주체들을 조직화해서 기업화되지 못한 조직들은 기업화하고, 이미 기업화된 조직들은 글로벌화가 필요합니다.
강원경제단체연합회는 분산되고 흩어진 강원경제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경제 주체들을 조직화할 필요성에 따라 뜻을 같이하는 35개 경제단체가 지난 11월 3일 강원경제단체연합회를 출범하였습니다. 각각의 경제 주체 간 긴밀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호간 발전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독자적인 역량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를 기대합니다.
조금 어려운 문제입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일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단체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높은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생각이신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환경영향평가서는 법령과 절차에 위배됨 없이 객관적으로 작성되었고, 올림픽 개막전 운행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지난해 9월 14일 환경부의 공원계획변경 고시와 함께 본격 추진되었으나 환경영향평가 및 문화재 현상 변경과 관련, 국회와 환경단체로 부터 산양보호 등 환경훼손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주민, 환경단체, KEI 등 국책연구기관 등으로 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또한 공원위원회의 7가지 승인조건 이행을 위하여 산양에 대한 4계절 정밀조사를 진행하는 등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장기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금은 지난 7월 신청한 환경영향평가협의와 문화재현상변경 절차가 진행 중이며 환경부와 문화재위원회에서 현지조사 등 정밀 검토를 거쳐 보완을 요구한 상황으로 당초 계획된 일정 보다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정부에서 요구한 보완자료가 제출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오랜기간 철저히 준비하였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국회의원 및 환경단체 등에서 언론 등을 통하여 최순실씨와 관련된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말씀하시고, 환경영향평가서가 유령조사원 조사, 밀렵꾼 조사, 슈퍼맨 조사, 조사표 누락 등 거짓과 부실작성 되었다는 등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에서는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시기나 법률상으로 최순실씨의 이권 개입의 여지가 없고, 평가서 거짓․부실 작성도 검증결과 사실과 다름을 국정감사 등 여러 경로를 통하여 공식적으로 해명하였고, 검증되지 않은 사실과,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는 것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열망하는 강원도민 특히, 양양군민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오색케이블카 사업추진에 악영향을 미치기 위한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법령과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중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임기 2년 동안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이고, 도민들에게 꼭 하실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무엇보다 전 국민의 열망이 담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 역사 상 가장 모범적인 올림픽이 되도록 하는 것이 도정 최대의 과제입니다. 올림픽이라는 다시 오기 쉽지 않은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입니다.
올림픽을 불과 1년 남 짓 앞두고, 11월 25일부터 내년 4월까지 테스트이벤트 22개 대회가 열립니다. 또한, 이와 연계하여 내년 2월 9일 우리 도 18개 시군, 전국 17개 시도, 국공립문화예술단이 동참하는 올림픽 페스티벌이 개최 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올림픽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하기 시작했고, 사실상 올림픽이 시작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강원도민의 저력과 열정을 보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릉뉴스 webmaster@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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