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으로 다가온 10ㆍ28재보선은 `미니 총선`으로 불린다. 수원 장안, 안산 상록을, 충북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경남 양산, 강원 강릉 등 선거구가 전국에 걸쳐 있기 때문이다. 재보선의 성적표는 향후 정국 흐름을 좌우한다는 측면에서 여야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수원 장안과 안산 상록을 등 수도권은 최대 격전지로 불린다. 한나라당은 `지역 일꾼론`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선거구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지역별 현안을 해결해 주는 집권당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선거구민에게 다가설 방침이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상승세고,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나타나는 등 전체적인 흐름은 괜찮을 것으로 예상한다.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론`으로 선거구도를 끌고 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무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