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제18회 인제빙어축제, 겨울철 이색대회로 관광객 유치

세널이 2018. 1. 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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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인제빙어축제 기간 이색적인 대회가 열리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9일간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인제빙어축제기간에 2018 SNOW RACE INJE, 전국얼음축구대회, 얼음썰매대회, 눈싸움대회 등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이색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열리는 겨울 산악 트레일런닝 대회인 ‘2018 SNOW RACE INJE’는 2017년 아름다운 숲에 선정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달리는 코스로 자작나무숲 입구에서 출발해 13km 구간을 비경쟁 레이스로 펼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참가규모는 120여명으로, 별도의 시상 없이 대회가 진행되며 잘 닦여진 길이 아닌 겨울철 산길을 달리는 이색대회로 대회 종료 후 참가자들은 인제빙어축제장으로 이동해 눈과 얼음으로 꾸며진 겨울 왕국에서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제군체육회와 인제군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얼음축구대회는 지난해보다 21개팀이 늘어난 149개팀 1,008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총2천 7백만원의 우승 상금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외에도 대회 기간 주말동안 축제장 내에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불특정 다수가 집단 눈싸움을 펼치는 눈싸움대회와 매일 1회 운영되는 얼음썰매대회는 25m 스피드 경기인 개인경기와 4인 가족이 100m를 릴레이 하는 가족경기로 구분하여 이벤트 대회를 운영하며 빙어축제가 더욱 풍성해 질 전망이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빙어축제기간 동안 인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색대회를 통해 축제의 재미를 한 층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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