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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항 2

양양 하루 돌아보기

양양 후진항을 다녀왔다. 후진항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와 항구, 낙후되었다고 할까, 아니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정든 항구의 풍경이 들어온다. ​주말에는 양양비치마켓이 후진항에서 열린다. 모두가 기성화된 제품이 아니라서 하나 하나 개성과 정성이 담겨있다. 무언가 나와 인연이 될 것 같은 물건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없었다. ​오늘은 양양 5일장이 열리는 날이기에 장터 구경을 갔다. 한창 복숭아, 자두, 감자, 옥수수 등이 쏟아져 나올 때다. 긴 줄을 기다리며 복숭아, 자두, 옥수수를 샀다. 오랜만에 시장을 구경하며 옥수수를 먹었다. 역시 꿀맛이었다. 그리고 시장 옆을 흐르고 있는 남대천에 나오니 시원한 바람과 낚시꾼들, 그리고 물을 맞으며 뛰어노는 아이들이 평안하고 여유로운 마음 되찾아 주었다. ​그리고 속초..

양양군, 후진항 배후 국유지 개발에 시동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강현면 후진항 배후 국유지를 활용해 미래 도시기반 구축에 나선다. 해당 지역은 항포구 주변지역 등 강현면 용호리 4-3번지 일대의 연안에 위치한 기획재정부 소유의 국유지로, 원형지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관광지의 미관을 저해하고, 지역개발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군은 후진항 배후 국유지 확보 및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올해 11월 말에 착수해 내년 봄에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용역에는 후진항 배후 국유지 지역의 토지이용 현황 파악, 교통, 환경 등의 지역적 특징 분석, 지역 주민 의견수렴, 관련법 검토 및 관계기관 의견 검토, 최적 조건의 개발 방식에 대한 검토, 효율적 관리 및 활용 기본계획(안) 수립..

강원이야기 20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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