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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강릉고가 대구고를 13-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강릉고는 창단 이후 지난해 대통령배를 이어 올해 황금사자기가 두 번째다. 지난 우승이 행운이 아니라 실력임을 입증했다. 바햐흐로 야구의 불모지 강원도에서 야구 명문고로 확실하게 자리잡는 역사를 썼다.
지난해 우스에즌 김진욱(현 롯데 자이언츠)을 배출했고, 올해는 최지민이라는 특출한 투수를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최지민은 이번 대회 5경기 3승을 거두며 최우수선수(MVP)와 우수 투수 2관왕을 획득했다.
강릉고와 대구고는 1회 1점씩 주고받았고, 4회초까지 균형을 이어 갔으나, 강릉고는 4회말 5득점을 폭발하며 우승의 기회를 살려갔다. 강릉고는 5회말에도 상대 실책을 이용하여 3점을 더 추가하면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6회말 2점, 7회말 2점을 추가했고, 대구고는 9회초 2점 추격하는 투지를 보였지만 강릉고의 우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강릉고 선수들은 마운드에 올라가 우승 세리모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강릉고의 우승 질주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Jason Choi 기자 antisys69@gmail.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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