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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새벽 한미는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에이태큼스(ATACMS) 2발씩 모두 4발을 대응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 대응 사격에서 우리 군은 '현무-2' 탄도미사일도 발사했는데,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기지 내로 떨어져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그런데 이 사고에 대해 아침까지 지역 주민은 물론이고, 전혀 상황을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아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밤 동안 강릉 시민을 중심으로 전화와 SNS 등에서 소식이 퍼져나갔다. 지역 주민은 물론 강릉 시민들은 '전쟁이 난 것이 아니냐'와 같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군은 오늘 오전이 되어서야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는 정도를 밝히고 사과했다. 하지만 군이 밤새 사건을 함구한 점에 대해 지역주민과 강릉시민들은 화를 쉽게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미사일 발사는 군사보안으로 엠바고를 설정할 수 있겠지만, 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신속히 알리지 않은 점은 납득할 수 없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오남용 정보가 생산되고, 이에 놀란 시민들 입장에선 군 당국의 대응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왜 이런 상황에 전개되었는지 신속한 진상조사와 설명히 필요하며 향후 재발방지 대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채영 기자 young@nate.com
출처 : 강릉뉴스 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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