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무속음악 공연단인 푸너리팀(대표 김운석)이 이탈리아 아그리젠토에서 연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푸너리팀은 3월 12일까지 이탈리아 시칠리아 아그리젠토에서 열리는 아몬드 꽃 축제에 참여하여 초청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3월 8일에는 아그리젠토 역사중심지에서 펼쳐진 횃불 행진에 참여하였고, 다음날인 9일에는 세계민속축제가 열리는 쥬노신전에서 강릉단오굿의 정교한 타악을 기반으로 하는 드렁갱이와 삼도무속사물놀이 등 다양하고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이번 축제 교류는 강릉시 ICCN(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과 강릉단오제위원회, 강릉단오제보존회 간의 긴밀한 협조로 추진된 사업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와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지인 강릉을 적극 홍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