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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야기/강릉여행 47

‘노래하는 인류, 하나 되는 세계 (Singing together brings Nations together) ’ 세계합창총회 강릉에서 열려

세계합창총회가 ‘노래하는 인류, 하나 되는 세계 (Singing together brings Nations together) ’를 주제로 지난 7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양 일간 강릉시청 대회의실과 오죽헌 등에서 열렸다. 세계합창총회의 전체 회의는 전통적으로 2년마다 세계합창대회 기간 중 열리며, 위원 표창·임명 등 공식행사와 위원들의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세계합창 트렌드 파악을 위하여 그룹별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는 행사이다. 이번 전체 회의는 세계합창총회 위원장 귄터 티치를 비롯한 이사회, 각 지역의 합창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세계합창총회 위원과 국내외 예술위원회 등 26개국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강릉의 다도를 알리는 리셉션을 시작으로 각 대륙별 합창의 주요 현안을 발표하고 ..

강릉 송정동 안목해수욕장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비치’ 운영

지난 1일 개장한 경포해수욕장에 이어 7일(금)부터 8월 20일(일)까지 안목, 영진해변 등의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 안목해수욕장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내 100m구간(머구리횟집 앞~(구)메밀촌 앞 해변 일원)에 예약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반려견 전용 풀장을 설치한다. 배변 봉투함을 비롯한 샤워시설, 포토존, 파라솔, 테이블 등 편의시설이 따로 마련되어 일반 이용객(비반려인)들과의 구간은 명확히 구분한다. 반려견의 배설물로 인한 환경오염 및 관광객 불쾌감 문제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반려견의 바다 입수는 금지된다. 이번 펫비치 조성을 통해 아름다운 솔숲과 해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릉 안목카페거리 일원에 많은 반려인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진해수욕장은 7일(..

낮과는 또 다른 야간의 오죽헌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추어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낮과는 다른 오죽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오는 7월 7일(금)부터 8월 26일(토) 기간동안 매주 금·토요일 18시부터 21시까지 야간에도 오죽헌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야간상설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3 오죽헌 야간상설공연’ 또한 매주 금·토요일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오죽헌 내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마당극 외에 국악, 농악, 버스킹 등 회차별로 전통 및 퓨전 문화가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지며, 오죽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특성화된 지역문화..

강릉시립미술관 특별전시 : "그날의 분위기"...7월 4일 부터 9월 17일 까지

강릉시립미술관은 특별전시 『그날의 분위기(Mood of the Day)』를 오는 7월 4일(화)부터 9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폐화가 이장우작가(2022년 강릉문화재단 박준용청년예술문화상 수상자)의 풍경화 위주 유화 작품 및 프린팅 작품 31점을 소개한다. 본 전시에서는 작가가 최근 다녀온 프랑스 스케치 여행을 통해 탄생한 신작을 최초 공개하며,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작가의 작업실에 보관 중이던 400여 점의 작품이 전소된 아픔을 겪고 재기하는 첫 전시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작가의 특별한 눈으로 바라본 프랑스 배경의 신작인 , , 등 작가 특유의 편안하고 맑은 분위기가 담긴 풍경화를 선보인다. 잿더미 속에서도 오롯이 희망으로 켜켜이 쌓아 올린 이번 신작에서는 두터운 물감층과..

강릉 세계합창대회 드디어 7월 3일 시작

화려한 수상경력과 타이틀을 자랑하는 국외 94팀 대거 참여 7월 3일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노래할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국가와 종교, 세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인을 하나로 이어줄 별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34개국, 323개팀, 약 8,000여 명의 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저마다의 메시지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모이는 국외팀은 94개 팀으로 화려한 수상경력과 타이틀을 자랑하는 국외팀들이 대거 참여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Sängerkreis Hildburghausen’합창단은 세계합창대회에 최다 참가하는 팀으로, 2012년 창단되어 미국 신시내티 대회에 첫 참가 이후 라트비아 리가(2014), 러시아 소치(2016), 남아공 츠와니(2018), 벨기에 플랜더스(2021)..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식 티켓 매진”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티켓이 장애인 좌석을 제외하고는 전석 매진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개막식 티켓 예매율은 지난 5월 31일 예스24를 통해서 티켓 오픈을 시작한 이래 조금씩 증가하다가 가수 규현과 거미 등 출연진이 확정되면서 10일부터 가파르게 증가세를 보였다. 개막식은 7천여 명이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2만 원으로 티켓 현장 수령 시 강원상품권으로 100% 전액 환급하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3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레나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은 내외빈 입장을 시작으로 개최국 ․ 참가국 국기 입장, 대회기 입장, 인사말, 타종 퍼포먼스, 공식주제가 제창 등 의례행사에 이어 팬텀싱..

멸종위기 순채, 강릉 순포습지에 돌아와

강릉시는 생태습지 복원사업으로 재자연화된 순포습지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순채와 경포가시연습지 연꽃정원에 홍련과 백련, 수련을 비롯한 다양한 수생식물들의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순포습지의 순채는 지난 2019년 강원도자연연구공원으로부터 증식 개체를 협조받아 서식지를 복원하였다. 순채(Brasenia schreberi)는 순포습지 복원사업의 깃대종으로 수련목 어항마름과 순채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6~8월에 개화하며 수심 1m 내외에서 서식하는 지름 2cm 홍자색 꽃이다. 순채는 순포마을의 지명 유래와도 깊은 관계가 있으며, ‘순포’는 마을에 순채(순나물)가 많이 자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 흉년이 들었을 때 이곳에서 나는 순채를 뜯어 먹으며 식량을 대신했다고 전해온다. 강릉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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