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며 휴가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올여름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이 자랑하는 푸르고 탁 트인 바다와 더불어 예술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통영으로 감성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통영시가 잊지 못할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통영의 보석 같은 곳들을 추천한다. ◇ 예향의 도시 통영,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서피랑 한국 벽화마을의 원조 격이자 통영의 관광명소인 동피랑 마을에 이어 또 다른 감성으로 여행객을 매료시키는 곳이 있다. 바로 동피랑과 마주하고 있는 서피랑 마을이다. 동피랑과 함께 통영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서피랑은 2013년 시작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벽화와 예술작품이 가득하고 고즈넉한 매력이 충만한 감성 여행지로 탈바꿈했다. 서피랑은 통영을 대표하는 문학·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