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양구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면서 추석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사과와 멜론이 다음 주부터 본격 생산돼 전국으로 출하된다.양구군에서는 현재 215개 농가가 330ha 면적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6000톤의 사과를 생산해 27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양구사과의 주요 품종은 부사 55%, 홍로 23%, 골드 10%, 기타 12%이며, 중생종인 홍로의 경우에는 전체 물량 중 50% 정도가 추석 전까지 시장에 출하될 예정이며, 부사와 골드 등은 10월 중하순경 출하될 예정이다.양구사과는 큰 일교차, 적은 강수량, 풍부한 일사량 등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 기간도 길어 소비자와 국내외 시장에서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양구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