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최,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 주관으로 열리는 《제22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전국민화공모전》은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 공모전으로 조선민화박물관의 개관과 함께 2000년도에 시작되어 이번에 22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본 공모전은 민화 작가의 공식적인 데뷔 무대가 되는 한편 민화의 확산과 영월의 이미지 제고 등의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올해의 공모전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통민화와 현대적 미감을 활용한 창작민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심사에는 이은호 홍익대학교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민화 작가 박수학 선생 등 7인 참여했다. 총 상금 4,300만 원이 걸린 《전국민화공모전》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우수한 작품이 전국에서 224점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