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성별, 관심 분야, 기분 상태에 따른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 디바이스
데이터 기반 도서 추천 플랫폼 ‘㈜플라이북’(대표 김준현)이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도서 추천 키오스크 ‘플라이북 스크린(Flybook Screen)'을 론칭했다.
‘플라이북 스크린’은 공공도서관에 설치되는 도서 추천 디바이스로, 42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실시간 책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관 이용자가 △연령 △성 △관심 분야 △기분 상태 등을 키오스크에 입력하면 개인 취향에 맞는 도서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추천 받은 도서의 세부 정보와 대여 가능 여부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문자메시지(SMS)로 서가 위치를 제공 받는다.
국내 공공도서관으로는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이 최초로 ‘플라이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플라이북 스크린’을 도입했다.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플라이북 스크린’을 통해 10만여 권의 보유 도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천 도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의 이순옥 관장은 “플라이북 스크린의 도입으로 IT 기반의 최첨단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서 추천 시스템으로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이북’은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을 시작으로 도서 추천 서비스가 필요한 전국의 공공도서관에 ‘플라이북 스크린’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플라이북’ 김준현 대표는 “도서 추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공공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도서관 회원들의 이용 패턴과 요구 사항을 분석하여 시스템에 실시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라이북’은 ‘책과 사람을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서 추천, 정기 배송, 도서 구매, 서평 등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온라인 도서플랫폼 ‘플라이북’을 운영하고 있다. ‘플라이북’은 홈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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