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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재선거 한나라당 경선 무산으로 분열 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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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한나라당 전패 가능성 ‘모락모락’
양산 김양수 탈당.. 강릉도 경선 무산으로 분열 위기
지난 4월 재보선에서 참패했던 한나라당이 오는 10월 재보선에서도 전패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에서조차 공천 잡음에 이은 내분으로 자멸하는 양상이다.
10월말 국회의원 재선거가 예정된 지역구는 안산 상록을, 수원 장안, 경남 양산, 강원 강릉 등 4곳이다. 이들 중 안산 상록을은 한나라당이 지난 10여년간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을 정도로 민주당의 초강세 지역이며, 좌파진영이 후보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승산은 더욱 낮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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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안정된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강원 강릉에서도 공천 잡음으로 인해 빨간불이 켜졌다. 지역 당협위원장인 심재엽 전 의원과 권성동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경선 방식에 합의하지 못하며 ‘여론조사 경선’이 무산된 것.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 내 경선에서 탈락한 사람은 해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없다. 따라서 예비후보자들의 합의하에 치러지는 경선은 공천 탈락자들의 단독출마로 인한 후보 난립을 막는 ‘안전핀’ 역할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강릉에서 경선 실시가 무산됨에 따라 공천 이후 탈락자가 탈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6일 ‘여의도연구소와 외부 여론조사기관 2곳 등 3곳에 여론조사를 다시 의뢰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금주 중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어떤 결과가 나오던 간에 공천 불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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