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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 금지 청원 3일만에 76900명 넘겨

세널리 2017. 11. 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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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은 현재 법을 어겼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분이 서아시아로 출국한다니 말이 됩니까? 반드시 이명박에게 지금 당장 출국 금지령을 내리고 무죄판결 혹은 모든 벌을 받고 나온 그때 출국 금지를 해제시켜 주시기 바랍니다."<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글>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청원이 11월 10일 게시되었다. 12일 현재 76900명을 넘어섰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1254?navigation=best-petitions : 청와대 홈피 주소

김관진 국방장관이 군댓글 공작 혐의로 11일 검찰에 구속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필요성은 점점 증대하고 있다. 따라서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금지 청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증폭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12일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앞서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출국하면서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결백하다면, 귀국 후 검찰의 조사에 적극 응해야 한다. 더 이상 권력자에 의한 민주주의 유린이라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해선 안 된다."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인터부에 대해 비판했다. 

이후 검찰 수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하게 될지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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