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통한 「잊지 못할 강원, 꼭 다시 찾고 싶은 강원」을 만들기 위해 (가칭)올림픽 스테이·올림픽 음식점을 지정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의 숙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관람객 숙식은 수요와 공급을 분석한 결과 물량면에서는 충분히 수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질적인 부분은 아직도 개선해야 될 과제가 많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칭)올림픽 스테이 1,400개, 올림픽 음식점 2,000개를 목표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가칭)올림픽 스테이·올림픽 음식점은 기존 인증과 달리 영업주의 신청이 아닌 숙박업소, 음식점의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해 주고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지정하는 것이다.
(가칭)올림픽 스테이·올림픽 음식점을 육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우선 숙식업소 시설개선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모텔·여관 시설개선사업은 올해 316개 업소를 대상으로 침대교체, 조식시설 설치, 외부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민박·펜션 시설개선사업은 330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조리시설 개보수, 침실구조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음식점 시설개선은 552개 업소를 대상으로 입식형 탁자 전환, 주방, 화장실, 간판 등 정비를 추진한다.
올림픽 대비 숙식 서비스도 대폭 개선을 추진한다.
숙박업소는 요금표 및 외국어 안내시설과 관할지역 관광안내판 및 관광홍보물 거치대 설치를 중점 추진하고, 음식업소는 외국어 메뉴판 제작, 음식점 외부 외국어 표기, 위생용품 보급 등을 추진한다.
위생관리는 정기적인 지도․점검,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철저를 기하여 관람객이 믿고 머물고 먹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칭)올림픽 스테이·올림픽 음식점의 통합적인 안내를 위해 올림픽 숙식 안내 통합 콜센터도 운영한다.
우수 숙박업소 1,400개, 우수 음식점 2,000개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올림픽 기간 중 숙식안내를 빈틈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콜센터는 숙박업소 예약, 음식점 안내 등 다국어(영·중·일·러) 지원이 가능하며, 올해 11월까지 설치를 추진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이제 1년도 남지 않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숙식분야는 관람객 편의의 핵심인 만큼 촘촘히 준비해서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우리 강원도가 세계인이 두번, 세번,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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