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4일 개막하는 2020 화천산천어축제에 역대 최대물량인 최고품질의 산천어 200여 톤이 공급된다. 화천군은 지난 22일 군청에서 축제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 축제용 산천어 계약물량을 190톤으로 확정했다. 통상 매년 추가 공급되는 산천어가 약 10여 톤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공급되는 산천어는 200톤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0톤 가량 늘어난 수준으로 전국 양식 산천어의 90% 이상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축제에 사용될 산천어는 지난 1년 간 화천군을 비롯해 춘천시, 강릉시, 양양군 등 강원도, 경북 봉화군, 울진군 지역에서 애지중지 자라왔다. 군은 오는 12월24일부터는 전국 각지 양식장의 산천어를 하남면 논미리의 축양장으로 옮겨 축제에 대비한다. 산천어가 수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