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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야기 1695

송어의 본고장 평창에 ‘송어길’생겼다.

1965년 송어양식이 도입된 이후 송어 양식의 본 고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에 ‘송어길’이 생겼다. 평창군은 도로명 변경고시를 통해 구 미탄면 창리 1050-10부터 창리 255-11까지 약 600m 구간을 ‘송어길’로 명명했다. 길 옆으로 내가 흘러 ‘뚝방길’로 불리던 이 구간 끝에는 우리나라에 송어양식을 처음 도입한 함준식씨가 대표로 있는 송어양식장이 위치하고 있다. 주민들은 우리나라 송어의 대표적 산지인 미탄면을 알리고, 국내 송어양식의 원조 격이라는 공인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미탄면 주민들은 길 이름으로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유도하고, 송어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우선 ‘송어길’ 명명을 기념하고 미탄이 송어의 주산지임을 상징..

강원이야기 2018.11.12

평창 무이예술관, 리모델링으로 카페 오픈 후 인기몰이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평창 무이예술관(관장 오상욱)이 일부 공간을 카페 스타일로 리모델링한 후,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폐교를 개조해 만들어진 무이예술관은 총 13,447㎡의 부지에 회화 150점, 조각 150점, 서예 100점 등 미술품이 전시된 평창의 대표 문화예술시설이지만,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작업실에 보다 중점을 두고 운영되다보니, 식·음료 시설 등 방문객 편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었다.이를 해결하고자 평창군은 총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하여, 지난 9월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2층으로 이루어진 ‘무이갤러리 카페’를 오픈하였으며,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로 재개관 초기부터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지는 등 관심을 끌었다.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전문 ..

강원이야기 2018.11.08

화천조경철천문대, 6~7일 초등학생 행성 탐사대 교육

국내 최고(最高) 시민천문대인 화천조경철천문대가 평화지역 화천의 아이들에게 행성과의 만남을 선물한다. 천문대는 6~7일 이틀 간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와 함께 ‘이동형 천체 투영실과 함께 하는 행성 탐사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 복권기금 및 과학기술진흥기금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천문대는 광덕초등학교(6일), 봉오초등학교(7일)를 차례로 방문해 학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형 천체 투영실은 하늘을 닮은 형상의 원형 돔 구조물이다. 천문대는 원형 돔에 가득 펼쳐진 스크린에 고해상도 프로젝트가 아름다운 밤하늘과 별자리,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생생히 구현할 예정이다.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안드로메다 은하와 산개성단을 관찰하는 체험도 진행된다..

강원이야기 2018.11.06

제15회 삼척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 개최

삼척의 아름다운 가을 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제15회 삼척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11월 3일(토)과 4일(일) 이틀 동안 삼척항 방파제 및 새천년도로 갯바위 일원에서 개최된다. 삼척시가 후원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최, 국민생활체육 삼척시낚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 바다낚시대회는 전국 낚시동호인 등 2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1월 3일(토) 오전 8시 삼척항 이사부광장에서 집결하여 자리 추첨을 실시하고 10시부터 경기를 갖는다. 경기방식은 2일간 방파제, 갯바위 교차경기로 개인전 찌낚시로 진행되며 일정 크기 이상의 감성돔, 벵에돔, 황어, 노래미 등의 어종별 우선 순위에 의거 낚은 고기 전장을 계측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전국 바다낚시대회는 1위에 상금 700만원, 300만원상당 상..

강원이야기 2018.11.04

화천산타우체국 올해 산타편지 5,800통 접수

화천산타우체국에 올해 접수된 산타클로스에게 보내는 편지가 6,000여 통에 육박하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1월 화천산천어축제장 임시 산타우체국에서 2,800여 통의 편지가 접수된 데 이어 지난 7월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이 화천읍에 개국한 이후 추가로 3,000통 이상의 편지가 도착했다고 4일 밝혔다. 화천산타우체국은 이달 중순까지 편지 접수를 마감한 후 전국에서 모인 편지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산타우체국으로 보낸다. 핀란드 산타우체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편지를 쓴 어린이들에게 리얼 산타의 답장을 보낼 예정이다. 화천산타우체국은 답장이 도착할 시기인 12월21일부터 23일까지 핀란드 리얼 산타와 엘프를 초청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화천산타우체국을 방문하면, 누구나 핀란드 산타클로..

강원이야기 2018.11.04

2019 화천산천어축제 최고급 산천어 190톤 공급

화천군은 2일 군청에서 2019 화천산천어축제 납품업체 간담회를 열고, 각 업체별 배정물량의 양식 상황 등을 점검하고,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내년 축제에 사용될 산천어 계약물량은 180톤이지만, 통상 10톤 정도 추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투입 산천어는 190톤 안팎이 될 전망이다. 축제용 산천어는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투입된다. 1년산, 무게 250~500g 이하의 산천어만이 사용되며, 2년산이나 혼인색을 띤 개체, 수생균 발생 개체 등은 사용되지 않는다. 또 이달 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 예정인 깐깐한 말라카이트, 맬라민 검사도 통과해야 한다. 화천군은 이미 지난 10월 화천지역 양식장 9곳을 비롯해 양양, 울진, 봉화, 영월, 춘천 등 납품 양식장 현지점검을 마쳤다. 조사 결과 ..

강원이야기 2018.11.04

삼척시, 자연생태 농작물 수확 체험프로그램 운영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철을 맞아 ‘자연생태공원 농작물 수확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10월 26일(토)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1회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매주 토요일마다 총 5회 100명 규모로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며, 체험내용은 미루나무 숲길 생태탐방로 산책 및 표고버섯 수확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미루나무 숲길 생태 탐방로에서 공원 내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하늘다람쥐 및 오색딱따구리의 생태습성 및 서식지에 대한 설명과 새집 관찰 등 탐방활동 후 표고버섯 체험장으로 이동하여 수확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후 표고버섯 수확체험을 하게 된다. 체험행사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회 차 20명 내외로 운영하며, 자연생태공원 선착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수확 체험한 ..

강원이야기 2018.11.01

영월군청소년수련관 ‘HAPPY HALLOWEEN DAY’

영월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금성)는 지난 31일(수) ‘HAPPY HALLOWEEN DAY’라는 주제로 2018년 공공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을 영월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할로윈 스탠드 및 전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 타투 스티커, 할로윈‘s 스모어 등 다양한 이색 체험부스와 청소년 동아리 팀의 공연도 진행되어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날 행사는 영월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연합회와 연계하여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박금성 관장은 “이번 행사로 청소년들이 타 문화권 축제에 참여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으며, 차기년도에는 더 많은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

강원이야기 2018.11.01

2018 속초 양미리·도루묵 축제

제철 맞은 양미리와 알도루묵을 실컷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속초 양미리 축제’와 ‘속초 도루묵 축제’가 11월 한 달 동안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 주최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먼저 11월 2일(금)부터 11일(일)까지 열흘간 속초시양미리자망협회 주관으로 속초항(동명동) 양미리 부두 일원에서 ‘속초 양미리 축제’가 개최된다. 이어서 11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 열흘간은 청호복합자망협회 주관으로 속초시 E마트 건너편 주차장 일원(항만부지)에서 ‘속초 도루묵 축제’가 열린다. 오동통 살이 오른 고소한 양미리와 톡톡 터지는 알이 꽉 찬 알도루묵을 어업인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 장터에서 신선하게 맛 볼 수 있다. 또한, 시민 노래자랑 및 품바공연 등 축제의 흥을 돋아줄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제철맞은 양미..

강원이야기 2018.11.01

2018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2일 개막

올해 3회째를 맞는 ‘2018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가 2일부터 11일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펼쳐진다. 고랭지 김장축제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젓갈류’를 제외하고는 모두 평창산으로, 축제위원회 측은 직접 검수한 품질좋고 믿을 수 있는 고랭지 배추와 토종 갓, 고춧가루, 양파, 대파 등 김장 재료를 구비해놓았다. 참가자들은 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며 힘들지 않게 김치를 버무려 갈 수 있고, 축제장 옆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판매장을 통해 원하는 부재료를 구입해 맞춤형 김장담그기도 체험할 수 있다. 절임배추 8kg과 양념 3kg 세트는 4만 5천원, 절임배추만 구매할 경우 20kg에 3만 5천원이며, 담근 김치는 현장에서 택배배송이 가능해 김장을 해결하고 홀가분하게 집에 돌아갈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

강원이야기 2018.11.01

화천에서 강원도 최초 가을딸기 재배 성공

가을딸기 ‘고슬’ 품종이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화천에서 재배에 성공했다. 재배에 성공한 농가는 화천군 간동면 용호리 송제덕(43)씨. 화천 토박이인 송 씨는 지난해 시범재배에 이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고슬딸기 출하를 시작했다. 고슬은 가을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다. 국내에서는 화천과 부여 지방에서만 재배에 성공했다. 아직은 출하 초기단계여서 지역의 카페에만 직거래로 납품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물량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애호박 농사를 짓던 송 씨가 가을딸기를 시작한 것은 농한기에 이어지는 가을철 소득 작목으로 딸기를 마음에 두면서 부터다. 국내에서 가을 출하되는 여름딸기의 경우 당도가 낮아 대부분이 케이크 등의 데커레이션에 사용되고 있다. 반면 가을딸기인 ‘고슬’은 대표적인 겨울딸기인 ‘설향’ 품종에 비..

강원이야기 2018.10.29

인제군,‘람사르습지 도시’선정

인제군이 25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람사르 습지도시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는 인제군, 제주시, 순천시, 창녕군 등 국내 총 4개소를 포함하여 전 세계 7개국 18개소에 첫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25일) 람사르습지 도시 인증서 수여와 함께 인증도시 단체장 리셉션이 열려, 최상기 인제군수는 세계 7개국 18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하는 리셉션장에서‘대암산 용늪’을 소개하며 국제사회에 인제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 톡톡히 했다. 인제군에 위치한 대암산 용늪 지역은 일찍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73년 용늪을 포함한 대암산 전체가 천연기념물 246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에는 대한민국 최초 람사..

강원이야기 2018.10.28

2018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 개막

2018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가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이틀간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명품과일로 인정받고 있는 양구사과와 연계하면서 “시래기를 사랑한 백설공주”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시래기축제는 시래기 막걸리와 시래기 두부, 시래기 순대 등 시래기를 활용한 음식 등 먹거리를 보강했고, 광장 앞의 성황지(聖徨池)를 활용해 포토 존은 물론 카누 체험장을 설치했으며, 버스킹 공연과 양구 관광사진 전시회도 펼쳐지는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축제 홍보를 위해 지역 방송국과의 협조 아래 지난 20일부터 3개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퀴즈를 통해 정답자에게 시래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첫 날인 27일에는 펀치볼 힐링콘서트(11시), 식전공연(12시4..

강원이야기 2018.10.28

두타연 트래킹과 시래기축제를 한 번에 즐긴다

9㎞ 트래킹 후 시래기축제 참가‘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의 일환으로 시래기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는 「DMZ 평화바람길 걷기」 행사가 27일(토) 오전 두타연 코스에서 펼쳐진다.「DMZ 평화바람길 걷기」 행사는 걷기여행 붐 확산을 통해 양구를 전국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전에 신청한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오전9시 양구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출발해 행사 출발지인 두타연으로 이동, 오전10시부터 일명 ‘소지섭 길’로 불리는 두타연 걷기 코스에서 트래킹을 즐기게 된다.트래킹은 방산면 두타연 입구 이목교 → 출렁다리 → 징검다리 → 숲속 길을 지나 하야교 삼거리까지 갔다가 출발지인 두타연으로 돌아오는 총연장 9㎞의 코스에서 진행된다.참가자들은 트래킹을 마친 후 해안면의 시..

강원이야기 2018.10.27

걸음마다 산소 퐁퐁 “화천 산소길로 오세요”

청정 화천의 가을을 온 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걷기행사가 이번 주말 열린다. 화천군은 오는 27일 오전 9시 화천생활체육공원 원형공연장에서 2018 화천 산소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수 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화천 산소길 걷기대회는 화천 군민은 물론 지역의 군장병, 인근 지역의 주민과 가을철 단풍 관광객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화천의 인기 콘텐츠다. 특히 북한강변을 따라 물 위에 떠 있는 ‘숲으로 다리’는 이제 화천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어린이 노약자를 위한 총 4㎞ 거리의 1코스, 일반 참가자를 위한 8㎞ 거리의 2코스로 나눠 운영된다. 1코스는 원형공연장~위라리~원시림 숲길~‘숲으로 다리’~살랑골 구간으로 살랑골에서 시티투어 버스가 참가자들을 ..

강원이야기 2018.10.23

2018 양양연어축제, 악천후에도 불구 ‘대성황’

- 연어열차, AR게임 연어몬, 연어 탁본뜨기 등도 축제 성공에 한몫 -양양군이 문화관광축제가 적극 육성하고 있는 ‘양양연어축제’가 21일(오후 4시 30분) 자연으로 연어보내기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양양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우섭)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의 축제 기간 외국인 방문객 6,200명을 포함해 모두 18만 3천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축제 첫 날인 18일 강원 영동권에 내린 폭우로 남대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19일까지 이틀 동안 연어 맨손잡기 체험이 취소되는 등 축제 운영에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이후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 동안에는 오히려 예년보다 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20일과 21일에는 당초 계획..

강원이야기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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