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대암산일대에서 멸종위기 포유류 5종을 포함해 다수의 포유동물이 확인됨에 따라 대암산지역이 백두대간 생태축의 핵심지역으로 매우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군은 지난 3월부터 대암산 일대에 서식하는 포유동물을 집중 모니터링 한 결과, 멸종 위기 종 포유류 1급 산양, 수달, 멸종 위기 종 II급인 삵, 담비, 하늘다람쥐 5종을 비롯하여 고유종인 멧토끼, 고라니, 고슴도치 등 총 15종의 포유동물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특히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산양은 어린 개체가 어미와 함께 다니는 것이 무인센서카메라에 촬영되어 번식활동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깊은 산림 내 위치한 계곡에서는 멸종 위기 종 I급 수달의 실체도 촬영 되었다.이 밖에 멸종 위기 종 II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