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 금메달 사냥 시작
지난 10일 임효준이 8년 만에 올림픽 1,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에 오늘(13일) 오후 8시 32분부터 펼쳐지는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예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계주에는 곽윤기, 김도겸,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예선 1조로 출전한다. 그 중에서도 팀의 맏형 곽윤기의 각오가 남다르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던 곽윤기는 뛰어난 기술을 겸비한 실력자.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곽윤기는 이번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개인전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단체전에 출전하여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곽윤기는 대한체육회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소치 올림픽 선발전을 앞두고 다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