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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야기 469

무엇으로 먹고 살것인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강릉에서 제일 자주 듣는 얘기가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라는 막막한 말이다. 강릉의 대부분 인구가 공무원과 관광서비스업에 종사한다고 한다. 그런데 관광서비스업마져도 위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강릉에서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은 사활의 문제이다.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놓인 것이다. 강릉시는 관광과 첨단산업을 주요한 발전전략으로 세워 놓고 있다. 그래서, 강릉시의 핵심사업 두가지가 경포도립공원의 재개발과 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경포의 개발을 통해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과학산업단지에 각종 첨단산업을 유치하여 3년 이내에 1000여명의 고용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경포 문제를 살펴보자. 아마도 강릉시민이면 누구나 알듯이 경포 개발을 통해 관광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수십 년..

강릉이야기 2010.09.18

강릉IC와 강릉시청

영동고속도로가 끝나고 강릉IC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놀라게 된다. 갑자기 50Km의 제한속도 표지판이 두 세 번 나온다. 왜 그랬을까? 도로공사 관계자는 “내리막 직선구간 500m 이상, 직선구간 1km 이상 구간 등 과속사고 우려가 있는 구간에 경찰이 실물 카메라를 설치할 때까지 임시로 모형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2006년도 국감에서 관련법에도 근거가 없는 최고제한속도 50Km로 제한하고 모형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놓아 차량의 급정차가 빈번,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있으나 아직도 시정되고 있지 않다. 강릉에 들어서는 첫 관문에서부터 이러한 불편함이 버젓이 방치되고 있는 것은 누구의 문제인가? 강릉시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게 고층의 강릉시청이다. 전국의 누구도 이 청..

강릉이야기 2010.09.18

과학산업단지 vs 애물단지?

건설현장에 있는 고등학교 동창도 만나고 강릉의 주요현안인 과학산업단지를 둘러보기 위해 과학산업단지를 방문했다. 과학산업단지는 강릉시가 대전동과 사천면 일대에 1,324억을 들여 150만㎡ 규모(50만평)의 용지를 조성하여 분양하는 사업이다. 향후 3년 이내에 100여개의 신소재, 해양바이오 산업체를 유치해 1,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첨단 지식 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사업이다. 처음에는 각 구역별로 산업분야를 선정하여 신소재, 해양생물, 천연물, 정보·문화산업 등 첨단 산업체 위주로 입주가 제한했으나 분양 실적이 좋지 않자 강릉시가 입주 종목의 폭을 넓히는 등 제한조건을 완화하는 동시에 입주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분양에 온갖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존..

강릉이야기 2010.09.18

경포에 철조망이 걷히고...

강릉에 내려오게 되면 가끔 새벽에 경포대에서 야식으로 라면을 사먹는다. 이왕 먹을 야식이라면 경포 바닷가도 구경하기 위해서다. 최근 경포에 변화가 생겼다. 경포바다와 우리를 가로막고 있던 시커먼 흉물이 걷혔다. 시원한 바닷가로 나가기 전에 항상 우리를 위협했던 철조망이 걷힌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가 다가 올 수록 우리도 모르게 우리 내부를 갈라놓고 있던 전쟁과 반목의 상징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 바닷가의 철조망뿐이 아니라 우리들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분단의 상처들이 통일의 희망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었다. 북미관계도 급진전되고 있으며 북핵 불능화 문제도 급진전 되고 있다. 남북이 전쟁을 끝내고 평화체제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남북이 하나의 ..

강릉이야기 2010.09.18

평창의 패배 그리고 강릉의 응어리

강릉시민들과 평창의 승리를 함께하기 위해 강릉에 내려왔다. 사실은 대통령비서실의 공식 수행원으로 과테말라에 갈 예정이었으나 사정이 변경되어 가지 못했다. 사실 과테말라에 가기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건만 뜻하지 않은 문제로 갈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실망하지 않고 강릉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강릉으로 내려왔다. 그날 새벽 강릉시청 앞에 모여 있는 강릉시민의 눈망울에는 희망의 불꽃이 피어 있었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기회로 강릉의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었다. 강릉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눈앞에 다가 온 것이다. 그러나 잠시 후 과테말라에서 날아온 소식은 패배였다. 잠시 정적이 흐르고 모두가 하나 같이 고개를 숙이고 어깨는 쳐지고 입에서는 담지 못할 욕설이 난무했다. 사회자가 격양된 시민들의..

강릉이야기 2010.09.18

위기의 강릉, 근본적인 원인은?

강릉에 관심을 가지면서 강릉 언론인들과 자주 대화하게 된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위기의 강릉’을 지적한다. 경제 규모가 비슷한 춘천, 원주, 속초가 눈에 띄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강릉의 침체는 여러 가지 지표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영동지역 중심도시 강릉은 옛날 이야기로 전락하고 있다. 강릉시 인구는 최근 몇 년간 감소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머지않아 20만도 위태롭다는 말이 나온다. 2014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 원주~강릉간 복선 철도사업 불투명, 경포도립공원 재개발 투자 위축, 과학산업단지 용지 분양 난항 등 강릉시의 야심찬 계획들 모두가 하나같이 쉽지 않은 일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위기의 강릉’에 공감하고 있지만, 강릉의 발전전략을 세우고 성장 동력을 발굴하려는 노력..

강릉이야기 2010.09.18

새벽에 대관령을 넘는 것은 아주 오래된 습관이다.

대관령은 강릉에 들어서는 첫 관문이며 어느 누구도 이곳을 지나지 않고는 들어올 수가 없다. 또한 대관령은 강릉에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관령은 강릉 단오제의 원류인 대관령산신과 국사서낭신을 모시는 산이며, 강릉시민의 노래 혹은 모든 학교의 교가에 대관령이 등장할 정도로 강릉의 정신적 지주로서 역할하고 있다. 과거에는 아흔 아홉고비를 돌아서 오르고 내렸지만 지금은 새로운 도로가 생겨 그 옛맛을 즐기지 못한다. 사실, 옛길을 타고 대관령을 넘다보면 강릉 도심과 경포바닷가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접하게되고, 무엇인가 내몸의 피를 뜨겁게 데워주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때의 대관령이 그립다. 지금도 갈수는 있겠지만 인간이 간사해서 편리한 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새벽에 대관령을 넘..

강릉이야기 2010.09.18

옛카나리아(강릉시 성산면)에서 대구머리찜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서 성산 옛카나리아에 대구머리찜을 먹으러 왔습니다. 휴가가 막바지를 달리고 있지만 소문에 소문을 듣고 찾아온 휴가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뻘건 양념에 콩나물과 뒤엉켜있는 대구머리는 언제 먹어도 끊임없이 들어갑니다. 눈 깜박할 사이에 접시는 비워졌고 밥 한공기 비벼 먹었습니다. 강릉에 오면 한번 들려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2010.8.22 홍 준 일

춘천·원주·강릉 심야버스 운행

강릉버스터미널 2010년 08월 17일 (화) 백오인 춘천과 원주, 강릉 등 도내 주요 도시를 서로 연결하는 심야버스가 운행된다. 도는 오는 23일부터 춘천, 원주, 강릉 등 도내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심야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춘천~원주, 원주~춘천, 원주~강릉, 강릉~원주 노선은 각각 밤 11시까지 운행되며 춘천~강릉, 강릉~춘천 노선도 밤 10시 30분까지 연장 운행된다. 도는 한달 동안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심야버스 노선 운영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며, 심야버스 요금은 주간 요금에서 10%할증된다. 백오인 105in@kado.net

강릉이야기 2010.08.17

강원 강릉 복사꽃마을

마을소개 싱싱한 친환경농산물이 가득한 저희 복사꽃마을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다향과 만난 상큼한 복숭아! 복사꽃마을 복사꽃마을은 주문진에서 서북쪽으로 4km정도 떨어져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한 104 농가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시골마을입니다. 저희 마을은 바다와 가까이 있으면서도 농업을 하기 때문에 짭조름한 바다향기와 상큼한 과일향기가 어우러진 향기로운 마을입니다. 봄이면 복사꽃이 온마을을 뒤덮어 그 멋을 더해준답니다. 품질좋은 친환경농산물의 고장 복사꽃마을은 영동최대 과수마을로, 주민들은 아름다운 자연과 우리의 식탁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복숭아, 자두, 배, 사과 등 신선한 과일과 쌀, 고추, 옥수수, 감자, 채소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복사꽃마을에 오셔서 영양좋고 품질좋은 우리농산품을 만나보세요. ..

강원도민일보 [강원수출 1%의 벽을 넘자] 5.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지정

환동해권 물류·산업·관광 중심지 도약 기회 2010년 08월 04일 (수) 진민수 경제자유구역(FEZ)은 글로벌화에 따른 기업의 수출 등 국제경영활동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특별 경제구역이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국내에는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황해 △대구·경북 △새만금·군산 등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최근 도내 관심사 중 하나는 동해항을 중심으로 강릉·동해·삼척시 일원 5개 지구를 아우르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여부다. 동해안권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지면 오는 2022년에는 13조6000억원의 직접적인 생산유발 효과와 2조10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 환동해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새로운 신도..

강릉이야기 2010.08.04

강릉탁주 신제품 "강릉신주' 한번 음미해보세요!!

강릉탁주는 70년이 넘게 내려온 강릉의 대표적인 막걸리 제조회사로 강릉단오제의 신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강릉단오제 신주는 신과 인간이 만나 한바탕축제를 즐기는 나눔의 양식으로 신주를 마시면서 모두의 행운의 기원하는 술입니다. 나눔의 술, 축제의 술 강릉 신주와 함께 행복을 기원하세요 강릉탁주공동제조장 김태정 강릉시 홍제동 93-8 / 033-648-3740 ※현재 판매되고 있는 술 '강릉그린생동동주'

강릉시 기초의원 / 광역의원 후보 명단

◇강릉시 기초의원후보 ▲강무성(한.55.강릉시의원) = 4억1천300만원, 병역필, 619만6천원, 전과없음 ▲이용기(한.53.사업) = 2억4천800만원, 병역필, 584만9천원, 전과1건(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홍기옥(한.49.강릉시의원) = -3천만원, 복무안함, 1천420만9천원, 전과1건(특수강도미수) ▲기세남(무.57.사업) = 12억1천300만원, 병역필, 2천245만4천원(체납액 398만8천원), 전과없음 ▲이선종(무.53.숙박업) = 15억300만원, 병역필, 2천481만6천원, 전과없음 ▲최종무(무.52.강릉시의원) = 12억2천200만원, 복무안함, 2천127만4천원, 전과없음 ▲심영섭(한.52.강릉시의원) = 12억5천200만원, 병역필, 2천960만7천원, 전과없음 ▲이재안(한..

강릉이야기 2010.05.18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 마을’ 놀러오세요

‘여가 대굴령 너매 강릉 해살이 마을 이래요…. 얼픈 오시우야.’ ‘개두릅 마을’로 유명세를 타 '개두릅 축제'를 열고 있음 엄나무주 땅에 술독을 묻어 6개월 숙성시킨 엄나무주는 독특한 향과 깊은 빛깔은 말할 것도 없고 부드러운 맛만큼이나 건강에도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술입니다. 개두릅 두릅과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된 개두릅은 엄나무의 새순을 말합니다. 영양이나 쌉쌀한 맛과 향긋함이 두릅보다도 뛰어나 더욱 인기가 많은 나물입니다. 창포비누 비단결 머리의 비결! 바로 창포로 만든 창포비누입니다. 친환경 성분으로 만들어 환경에도 좋고 머리 건강에도 그만이랍니다. 아름다운 머리결 미인이 되보세요. 자세한 내용 haesari.go2vil.org

강릉시 시의원 선거구 및 정수

[강원도] 선거구 및 읍면동 현황 구시군명 선거구명 읍면동명 정수 강릉시 강릉시가선거구 성산면, 왕산면, 구정면, 강동면, 옥계면 3 강릉시 강릉시나선거구 내곡동, 강남동 2 강릉시 강릉시다선거구 홍제동, 중앙동, 옥천동, 교1동, 교2동 3 강릉시 강릉시라선거구 포남1동, 포남2동, 성덕동 3 강릉시 강릉시마선거구 주문진읍, 사천면, 연곡면 3 강릉시 강릉시바선거구 초당동, 송정동, 경포동 2

강릉이야기 2010.04.16

강릉시 도의원 선거구 및 정수

[강원도] 선거구 및 읍면동 현황 구시군명 선거구명 읍면동명 정수 강릉시 강릉시제1선거구 성산면, 왕산면, 구정면, 강동면, 옥계면, 내곡동, 강남동 1 강릉시 강릉시제2선거구 홍제동, 중앙동, 옥천동, 교1동, 교2동 1 강릉시 강릉시제3선거구 포남1동, 포남2동, 성덕동 1 강릉시 강릉시제4선거구 주문진읍, 사천면, 연곡면, 초당동, 송정동, 경포동 1

강릉이야기 2010.04.16

멋진 서비스 홍길동주유소, 한번 들려보세요

강릉시 교동에 위치한 홍길동주유소(최종헌,41세) 사장님이 있을때면 항상 반갑게 뛰어나오는 모습속에서 손님에 대한 서비스 정신을 엿볼 수 있으며, 홍길동이란 간판이 보여주듯 고향과 사람에 대한 애정이 물씬 풍기고 있다. 최종헌 사장은 최근 주유소협회 강릉시지회장을 맡아 회원사 간의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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