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지난 4일 일자리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연말까지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사업체는 40.7%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재억 강릉시 행정국장은 "강릉이 관광도시이다 보니 일반 산업은 부족하고 음식점 등 서비스 산업 위주로 돼 있다"면서 "일반 산업과 서비스 산업이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강릉시는 올해 처음 지역 사업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종합 실태조사를 벌였다. 조사는 올해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5인 이상 사업체는 2천926개로 그중 서비스업이 75.5%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건설업 14.3%, 제조업 9.7%, 농림어업 0.5% 순으로 나타났다. 상용직 근로자의 월평균 책정 임금..